분수噴水
오정방
참을 수 없겠기에
하늘로 뿜어댄다
물줄기
시원함 속에
늦더위는 가시고
<2003. 8. 29>
오정방
참을 수 없겠기에
하늘로 뿜어댄다
물줄기
시원함 속에
늦더위는 가시고
<2003. 8. 29>
나의 생일고生日考
작심
오늘과 현재
몰카 몰카
숯
대나무 돗자리
아내의 불라우스를 대려주다
팜 스프링스의 열기는 참으로 뜨거웠다
말 속에도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不可遠
*오정방의 독도시편들(발표 년월)
겨울의 문턱에서
분수
독도, 2012임진외란 壬辰外亂
'와이 투 코리아 Why two Korea?'
다시 수국水菊 앞에 서서
<조시> 황금길 드넓은 저 천국에서...
사투리 ‘마카’
수국은 저토록 탐스럽게 피어나고
그는 외쳤다 ‘여기는 정상, 여기는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