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6 06:36

예술과 외설 사이

조회 수 1288 추천 수 37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예술과 외설 사이
-한 후배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눈뜨고 보아서 참 시원하면 예술이고
눈감고 보아도 낮뜨거우면 외설일세

가슴에 담아두고 싶으면 예술이고
머리로 굴려보고 싶으면 외설일세

보는데 감동으로 다가오면 예술이고
보면서 쾌락으로 느껴지면 외설일세

오래 기억하고 싶으면 예술이고
잠시 생각하고 말려면 외설일세

보고 마음이 움직이면 예술이고
본 뒤 지체가 요동하면 외설일세

<2004. 3. 5>
?

  1. 독도여 굳세어라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470
    Read More
  2. 5월의 신록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606
    Read More
  3. 땅 끝까지 이르러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639
    Read More
  4. 오산誤算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632
    Read More
  5. 앞만 보고 가는 세월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708
    Read More
  6. 안될 것은 안되는 것이다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521
    Read More
  7. 나의 동해송東海頌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801
    Read More
  8. 고속철 시대에

    Date2004.04.02 By오정방 Views817
    Read More
  9. 고향의 향나무

    Date2004.04.02 By오정방 Views1311
    Read More
  10. 빌라도의 오판誤判

    Date2004.03.30 By오정방 Views1166
    Read More
  11. 불완전한 인간

    Date2004.03.30 By오정방 Views752
    Read More
  12. (풍자시)한, 민, 열의 자중지난自中之亂

    Date2004.03.30 By오정방 Views1026
    Read More
  13.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Date2004.03.19 By오정방 Views1074
    Read More
  14.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Date2004.03.14 By오정방 Views946
    Read More
  15. 내게도 보내지 못한 편지가 있다

    Date2004.03.14 By오정방 Views755
    Read More
  16. 동해안의 옛 기억들

    Date2004.03.08 By오정방 Views908
    Read More
  17. 군왕일언중만금君王一言重萬金

    Date2004.03.08 By오정방 Views925
    Read More
  18. 예술과 외설 사이

    Date2004.03.06 By오정방 Views1288
    Read More
  19. 그가 채찍을 맞고 창에 찔림은

    Date2004.02.28 By오정방 Views1426
    Read More
  20. (풍자시) "아예, 돈 상자를 따로 만들지 그래!"

    Date2004.02.26 By오정방 Views8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9
전체:
193,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