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해송東海頌

by 오정방 posted May 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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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해송東海頌


푸른 물 넓은 바다
가슴이 탁트인다

산뜻한 바닷바람
코끝을 자극하니

여기가
동해로구나
고향집이 멀잖네



수평선 저너머로
태양이 불끈 솟아

천지를 찬란하게
골고루 비춰주니

동해는
넉넉한 바다
어머니를 닮았네


<200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