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1 22:56

잊어버린 우편번호

조회 수 986 추천 수 1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잊어버린 우편번호


언제였던지 까마득하구나
하얀 편지지를 펴놓고 펜을 잡아
친척들의 궁금한 안부를 묻고
또 내 살아가는 소식을 담아
배달료로 우표를 침으로 붙여
고향집에 소박한 편지를 띄운 것이

생각나면 전자우편을 보내고
필요하면 전화 다이얼을 돌리고
무척 편리한 세상이긴 하지만
정서는 가뭄에 논바닥 갈라지듯
한없이 메말라 가고 있었구나
이젠 잊어버린 고향집 우편번호

<2004. 5. 19>
?

  1. 잘 모르네

    Date2015.09.15 Category By오정방 Views71
    Read More
  2. 잔디깎기

    Date2015.09.16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90
    Read More
  3. 작심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405
    Read More
  4. 자치기 놀이

    Date2015.09.12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257
    Read More
  5. 자유自由와 방종放縱 사이

    Date2015.09.10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55
    Read More
  6. 자유自由

    Date2004.02.10 By오정방 Views515
    Read More
  7. 자연의 시간표

    Date2015.08.18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56
    Read More
  8. 자연의 순리順理

    Date2015.09.01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73
    Read More
  9. 자연의 소리

    Date2015.09.01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2
    Read More
  10. 자연을 통해 깨닫는 교훈

    Date2015.09.08 Category수필 By오정방 Views103
    Read More
  11. 자연自然은

    Date2015.08.27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8
    Read More
  12. 자식子息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467
    Read More
  13. 자살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447
    Read More
  14. 자명종自鳴鐘

    Date2015.08.27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67
    Read More
  15. 자리끼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782
    Read More
  16. 자가自家 붕어빵

    Date2015.09.01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57
    Read More
  17.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Date2015.09.17 Category By오정방 Views129
    Read More
  18. 잊어버린 우편번호

    Date2004.05.21 By오정방 Views986
    Read More
  19. 입춘立春에게 묻다

    Date2015.08.26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49
    Read More
  20. 입춘소식

    Date2015.08.17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3
전체:
19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