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오정방
산에 올라가
내가 먼저 보내기 전에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 너는
내가 맞은편 산을 바라보며
입을 크게 벌리고
‘야호!’하고 힘차게 소리쳐
마음을 활짝 열었을 때에서야
비로서
너는 내게 응답을 보내왔다
마음은 먼저 여는 것
사랑은 먼저 주는 것
용서는 먼저 하는 것
<2004. 10. 1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3 | 시 | 판단判斷 | 오정방 | 2015.09.24 | 41 |
192 | 현대시 | 36,516 | 오정방 | 2015.09.16 | 41 |
191 | 신앙시 | 감사성령感辭聖靈 | 오정방 | 2015.09.14 | 41 |
190 | 현대시 | 딸기를 따면서 | 오정방 | 2015.09.01 | 41 |
189 | 현대시 | 찐쌀 | 오정방 | 2015.08.29 | 41 |
188 | 현대시 | 흔적 | 오정방 | 2015.08.29 | 41 |
187 | 현대시 | 45. 독도에서 대통령 주재 독도 대책회의를! | 오정방 | 2015.08.27 | 41 |
186 | 현대시 | 43. 독도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 오정방 | 2015.08.27 | 41 |
185 | 현대시 | 여명黎明 | 오정방 | 2015.08.17 | 41 |
184 | 시 | (17자시)아내 | 오정방 | 2015.08.12 | 41 |
183 | 현대시 | 과삼공칠過三功七 | 오정방 | 2015.09.24 | 40 |
182 | 시 | …까지도 감사 | 오정방 | 2015.09.16 | 40 |
181 | 현대시 |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 오정방 | 2015.09.16 | 40 |
180 | 현대시조 | 결자해지結者解之 3 | 오정방 | 2015.09.12 | 40 |
179 | 현대시 | 시인의 가슴으로 | 오정방 | 2015.09.08 | 40 |
178 | 신앙시 | 11월이 좋다 | 오정방 | 2015.08.13 | 40 |
177 | 현대시 | 아내가 기쁘면 | 오정방 | 2015.08.13 | 40 |
176 | 현대시조 | 해맞이迎年 | 오정방 | 2015.09.08 | 40 |
175 | 시 | 상사병 | 오정방 | 2023.08.12 | 39 |
174 | 현대시 | 기다림 | 오정방 | 2015.09.24 |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