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13 06:04

석별惜別

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석별惜別

  오정방
  

아무런 말도 없이 소식도 없이
훌쩍 떠나가버린다해도
내 힘으로 잡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대로 보내지는 못하겠습니다
미련 때문이 아니올시다
아쉬움 때문이 아니올시다
아직도
내겐 다하지 못한 말이
남아있기 때문이랍니다.
지금도
내겐 붙이지 못한 편지를
갖고있기 때문이랍니다

               <2004. 12. 23>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3 신앙시 12월 중턱에서 오정방 2015.08.13 88
492 (17자시)어떤 조건 오정방 2015.08.13 88
491 현대시조 망양정望洋亭에 올라 오정방 2015.09.16 87
490 현대시 혼자서는 오정방 2015.09.10 87
489 이장시조 땡볕 오정방 2015.08.27 87
488 현대시 숭늉 오정방 2015.09.16 86
487 현대시 11월과 다음 해 1월 중간 오정방 2015.09.15 86
486 현대시조 유구무언有口無言 속에 오정방 2015.09.14 86
485 신앙시 무덤에서 일어나 오정방 2015.09.08 86
484 아직도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오정방 2015.08.27 86
483 현대시 동치미 오정방 2015.08.25 86
482 이장시조 무풍강우無風降雨 오정방 2015.08.13 86
481 에베레스트엔 지금 특별한 눈이 내립니다 오정방 2015.09.08 86
480 에녹Enoch 오정방 2015.09.01 86
479 현대시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면 오정방 2015.09.10 85
478 수필 수필, 또 다른 장르를 가까이하며… 오정방 2015.08.25 85
477 현대시 정치가와 정치꾼 사이 오정방 2015.09.01 85
476 축시 축시 / 큰 절 올려 드립니다! 오정방 2015.09.24 84
475 현대시 곶감 오정방 2015.09.16 84
474 이장시조 일편단심一片丹心 오정방 2015.09.15 84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9
어제:
7
전체:
194,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