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2015.08.17 11:33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며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며

   -새해 새아침에 드리는 기도시
  
                            오정방
  

  

우리의 지은 죄로 인하여
마땅히 죽었어야할 우리에게,
우리의 큰 허물로 인하여
당연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한없으신 긍휼과 자비로
이 시간까지 호흡을 연장시켜
다시 한 번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새해 새날들을 기꺼이 허락하심은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창조주의 깊은 뜻이 분명히 있으심이라

새해에는 우리가 그 뜻을 헤아리며
약한 것은 강해지기를
막힌 것은 뚫어지기를
어둔 것은 밝아지기를
부족한 것은 채워지기를
굽은 것은 바로잡아지기를
주님 안에서 겸허히 소망하며
늘 십자가를 바라보는 가운데
항상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살면서
한 해를 건강 중에 보내게 하옵소서!

                       <2005. 1. 1>

* 이 시는 시애틀에서 발간되는 월간 '새하늘 새땅'의
청탁으로 발표된 것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3 청산벽해靑山碧海 오정방 2004.01.09 872
1052 투우사의 노래를 듣노라면 오정방 2004.02.06 826
1051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 오정방 2004.06.04 820
1050 고속철 시대에 오정방 2004.04.02 817
1049 (풍자시) "아예, 돈 상자를 따로 만들지 그래!" 오정방 2004.02.26 812
1048 나의 동해송東海頌 오정방 2004.05.09 801
1047 연탄재 오정방 2004.01.14 793
1046 토사高팽 오정방 2004.05.25 785
1045 자리끼 오정방 2004.01.14 782
1044 한 여류시인의 겨울여행 오정방 2004.01.09 776
1043 (축시) 영원한 낙원 오정방 2004.01.31 762
1042 내게도 보내지 못한 편지가 있다 오정방 2004.03.14 755
1041 불완전한 인간 오정방 2004.03.30 752
1040 수필 한국 최고의 가곡 <가고파> 전 후편을 다시 듣고나서… 1 오정방 2015.08.18 733
1039 반쪽달 오정방 2004.01.16 729
1038 삭풍朔風 오정방 2004.01.09 709
1037 앞만 보고 가는 세월 오정방 2004.05.09 708
1036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삶을! 오정방 2004.01.09 708
1035 반쪽달 2 오정방 2004.01.16 698
1034 권장해야할 정경유착 오정방 2004.06.04 6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3
어제:
5
전체:
19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