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2015.08.17 11:47

<축시>그 60번 째의 봄날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60번 째의 봄날
-爲祝 딸의 媤母 ‘서영애 여사’ 回甲
  
                              오정방
  

  

쉰 아홉 그 자리에
묶어둘 수 없는 세월
을유년 삼월 첫날
회갑을 맞으시니
봄날의
만화방초가
앞다투어 활짝피네

지나간 육십년이
춘몽같이 흘렀어도
가만히 생각하면
잘 지은 자식농사
눈앞의
손자손녀들
사랑으로 품으시네

철없는 며느리들
친딸처럼 거두시고
넘치는 사랑으로
보듬고 아끼시니
기쁜날
멀리서나마
축하말씀 드립니다

                   <2005. 3. 1>




  
*사부인 서영애 여사(사돈 서대석 씨)는 아들만
둘을 두셨는데 우리 딸 혜진이가 11년 전에
맏며느리로 들어가 손녀 둘을 낳아 드렸다.
회갑연은 생략하고 두 분이 여행을 떠나셨다
하여 축시를 적어 거주지인 시애틀로 보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3 겸손과 교만 오정방 2015.08.25 84
472 현대시조 거울보기 오정방 2015.08.17 84
471 현대시 동짓날 팥죽 오정방 2015.08.17 84
470 신앙시 그리스도 주 예수 오정방 2015.09.08 84
469 이장시조 나이 오정방 2015.09.08 84
468 현대시 다 자란 나무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 오정방 2015.09.24 83
467 축시 여생은 오직 예수로! 오정방 2015.09.10 83
466 현대시 온돌방溫突房 오정방 2015.08.29 83
465 현대시 총 대신 붓을 들고 독도로 간다 오정방 2015.08.17 83
464 현대시 사랑은 져주는 것이다 오정방 2015.09.14 82
463 현대시 월드컵 16강 진출 좌절, 역시 알프스는 높았다 오정방 2015.08.27 82
462 <조시> 불러도 대답 없고! 오정방 2015.09.24 81
461 현대시 봄비가 아프다 오정방 2015.09.16 81
460 수필 가을의 재발견 오정방 2015.09.15 81
459 현대시조 여상如常 오정방 2015.09.14 81
458 나그네는 새 집을 짓지 않는다 오정방 2015.09.10 81
457 현대시 독도에 눈이 오는데 오정방 2015.08.25 81
456 축시 넘치는 영광과 축복이! 오정방 2015.09.01 81
455 축시 <축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정방 2015.09.25 80
454 (3행시) 신달자 오정방 2015.09.16 80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2
전체:
19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