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독도의 소망
오정방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나의 절실한 희망은
일본의 야욕에서 벗어나는 것
저들의 억지에서 자유로운 것
분쟁의 소용돌이에 말려들지 않는 것
관심을 갖는 것은 자유로되
나의 소박한 바램은
내 이름을 ‘독도’ 하나로만 불러달라는 것
깨끗한 이름에 누를 끼치지 말아달라는 것
다른 이름은 절대 사양함을 알아달라는 것
어느 누가 뭐라고 해도
나의 간절한 소망은
한치도 양보없이 제 자리에 뿌리박고 사는 것
끝까지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남아있는 것
영원히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영토로 살아가는 것
<2005. 3. 14>
*일본의 독도 영유권 문제와 창씨개명 역사교과서
왜곡에 따라 정치권에서 항의대표단이 파견되고
독도주민대표들이 ‘다케시마의 날’제정 반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등 한, 일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13 | 시 | 꿈속에서 고향을 보았습네 | 오정방 | 2015.09.10 | 67 |
812 | 신앙시 | 꿈속에서 뵌 예수님! | 오정방 | 2015.09.16 | 121 |
811 | 현대시 | 꿈속의 독도에는 | 오정방 | 2015.08.17 | 17 |
810 | 현대시조 | 꿈속인들 | 오정방 | 2015.08.27 | 35 |
809 | 시 | 꿈을 꾸려면 | 오정방 | 2015.09.12 | 24 |
808 | 현대시 | 꿈처럼, 바람처럼 | 오정방 | 2015.09.15 | 52 |
» | 현대시 | 나, 독도의 소망 | 오정방 | 2015.08.17 | 23 |
806 | 시 | 나그네는 새 집을 짓지 않는다 | 오정방 | 2015.09.10 | 81 |
805 | 나는 바보 | 오정방 | 2004.01.25 | 454 | |
804 | 현대시 | 나는 여전히 비가 싫지 않다 | 오정방 | 2015.08.18 | 146 |
803 | 신앙시 | 나때문에 주님예수 | 오정방 | 2015.09.08 | 304 |
802 | 현대시조 | 나라꽃 무궁화 | 오정방 | 2023.08.24 | 46 |
801 | 신앙시 | 나로 인해 | 오정방 | 2015.09.08 | 149 |
800 | 현대시 | 나무가지를 보면 바람이 보인다 | 오정방 | 2015.08.18 | 184 |
799 | 현대시 | 나무는 | 오정방 | 2015.09.10 | 26 |
798 | 현대시 | 나비야, 나비야 살살 달아 나거라 | 오정방 | 2015.08.25 | 150 |
797 | 수필 | 나의 6. 25 한국전쟁 유감 | 오정방 | 2015.08.18 | 212 |
796 | 수필 | 나의 독도 시편들… | 오정방 | 2015.08.17 | 108 |
795 | 나의 동해송東海頌 | 오정방 | 2004.05.09 | 801 | |
794 | 현대시 | 나의 망팔望八 | 오정방 | 2015.09.17 |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