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17 11:53

나, 독도의 소망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 독도의 소망

  오정방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나의 절실한 희망은
일본의 야욕에서 벗어나는 것
저들의 억지에서 자유로운 것
분쟁의 소용돌이에 말려들지 않는 것

관심을 갖는 것은 자유로되
나의 소박한 바램은
내 이름을 ‘독도’ 하나로만 불러달라는 것
깨끗한 이름에 누를 끼치지 말아달라는 것
다른 이름은 절대 사양함을 알아달라는 것

어느 누가 뭐라고 해도
나의 간절한 소망은
한치도 양보없이 제 자리에 뿌리박고 사는 것
끝까지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남아있는 것
영원히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영토로 살아가는 것

                           <2005. 3. 14>





  
*일본의 독도 영유권 문제와 창씨개명 역사교과서
왜곡에 따라 정치권에서 항의대표단이 파견되고
독도주민대표들이 ‘다케시마의 날’제정 반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등 한, 일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수필 기록은 기억을 능가하나니… 오정방 2015.09.17 192
272 현대시조 마지막 불효 오정방 2015.08.26 193
271 현대시 가자미 식혜 오정방 2015.09.14 193
270 해학시 골치 아플 김치 오정방 2015.08.25 194
269 현대시 엘에이에 비가 오신단다 오정방 2015.08.13 195
268 현대시 조갑제, 그 이름에 침을 뱉는다 오정방 2015.08.26 195
267 <조시> 가슴 답답합니다 1 오정방 2015.09.15 196
266 현대시 낙엽을 쓸어내버린 이유는 오정방 2015.08.13 197
265 수필 오늘 꼭 읽고 싶은 시詩 1편 오정방 2015.08.27 197
264 현대시 하모니카 2 오정방 2015.08.18 198
263 수필 지금도 떠오르는 그 골목길 오정방 2015.09.08 200
262 현대시 죽은 자는 꿈꾸지 않는다 오정방 2015.08.18 201
261 풍자시 일본의 버르장머리 중국이 고친다 오정방 2015.08.18 203
260 현대시 사랑의 매를 맞아본 사람은 안다 오정방 2015.08.18 203
259 왕의 그 여자 / 에스더 오정방 2015.08.26 203
258 현대시조 어진 마음 오정방 2015.08.18 204
257 수필 보관중인 유명인사들의 육필肉筆 오정방 2015.09.01 204
256 수필 쉽게 풀어 쓴 '어린이 300자 사도신경' 오정방 2015.08.26 205
255 현대시조 연호정蓮湖亭을 거닐며 오정방 2015.09.16 205
254 현대시 우리 어찌 찬양 안할까! 오정방 2015.08.18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6
어제:
21
전체:
194,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