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시
2015.08.18 04:27

천기누설天機漏洩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천기누설天機漏洩
- 대통령의 허리는 정말 튼튼한가?
  오정방
    

바람이 불 때마다 지금도 대나무 숲에선
‘임금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친 이발사의
그 음성이 은은히 들린다
일인지하 만인지상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하지 않아도 될 말,
할 필요도 없는 말,
해서는 안될 말을
바로 위 단 한사람,
최고통치자의 약할수도 있을 허리에 대하여
공개된 자리에서 운운한 것을 두고
세간에서는 지금 말이 많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때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권력누수를 일컫는 레임덕,
어쩌면 바로 그 첫 신호탄일지도 모른다

                             <2005. 5. 28>

?

  1. 나의 6. 25 한국전쟁 유감

  2. 방울토마토를 먹을 때

  3. 대한민국을 독일로 몰고 간 축구선수 박주영

  4. 내 손목 시계는 라렉스Ralex 시계

  5. 야생화野生花

  6. 천기누설天機漏洩

  7. 사람 사는 동네 그 어딘들

  8. 나는 여전히 비가 싫지 않다

  9. 산 위엔 지금도 흰구름이 떠돌고

  10. 하모니카 2

  11. 하모니카

  12. 우리의 호흡이 멈추는 그 순간까지

  13. 원근지법遠近之法

  14. 당신이 꽃밭에 있을 때

  15. '와이 투 코리아 Why two Korea?'

  16. 포틀랜드에서 만난 기일혜 소설가

  17. 사영부답師影不踏

  18. 사랑의 매를 맞아본 사람은 안다

  19. 일본의 버르장머리 중국이 고친다

  20. 나무가지를 보면 바람이 보인다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2
전체:
19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