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시간표
오정방
자연 그대로 간다
창조주가
애초에 설계하고 만든대로
순리에 따라 순응하며 간다
억지를 쓰지 않는다
욕심을 내지 않는다
탐하여 뒤돌아보지 않고
역리는 한사코 배척한다
지은바대로 그저 물흐르듯이
아무 것도 해치지 않고
서두름도 지체함도 없이
자연 그대로 묵묵히 간다
<2005. 8. 2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3 | 현대시조 | 충언忠言 | 오정방 | 2015.09.14 | 23 |
312 | 수필 | 특별한 부채扇 | 오정방 | 2015.09.14 | 176 |
311 | 이장시조 | 변심變心 | 오정방 | 2015.09.14 | 17 |
310 | 이장시조 | 생生과 사死 1 | 오정방 | 2015.09.14 | 73 |
309 | 이장시조 | 연민憐憫 | 오정방 | 2015.09.14 | 26 |
308 | 이장시조 | 회자정리會者定離 | 오정방 | 2015.09.14 | 52 |
307 | 이장시조 | 한 사람 | 오정방 | 2015.09.14 | 11 |
306 | 이장시조 | 생생지리生生之理 | 오정방 | 2015.09.14 | 107 |
305 | 수필 | 이럴 때는... | 오정방 | 2015.09.14 | 113 |
304 | 이장시조 | 어떤 진실 | 오정방 | 2015.09.14 | 13 |
303 | 현대시 | 하현下弦달 | 오정방 | 2015.09.14 | 93 |
302 | 현대시조 | 여상如常 | 오정방 | 2015.09.14 | 81 |
301 | 이장시조 | 미워하지 마라 | 오정방 | 2015.09.14 | 47 |
300 | 현대시 | 노인老人 | 오정방 | 2015.09.14 | 52 |
299 | 현대시 | 내 고향 ‘백암온천 백일홍 꽃길’ | 오정방 | 2015.09.14 | 155 |
298 | 현대시조 | 불관지사不關之事 | 오정방 | 2015.09.14 | 114 |
297 | 시 | 속수무책束手無策 | 오정방 | 2015.09.14 | 18 |
296 | 현대시조 | 유구무언有口無言 속에 | 오정방 | 2015.09.14 | 86 |
295 | 현대시조 | 가을의 전령傳令 | 오정방 | 2015.09.14 | 117 |
294 | 현대시조 | 속내 | 오정방 | 2015.09.14 | 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