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방
여보,
나는 당신이
화가라면 좋겠어
당신이 그린 그림 옆에
내가 지은 시를 적어
벽에 반듯이 걸어두고
오명 가명 읽어보면 좋겠어
여보,
나는 당신이
성악가라면 좋겠어
내가 쓴 시에 붙인 곡을
당신 혼자 노래하거나
아님 나와 함께 뜌엣으로
나명 들명 불러보면 좋겠어
<2005. 12. 12>
현대시
2015.08.25 06:25
여보, 나는 당신이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3 | 현대시 | 에스페란토Esperanto | 오정방 | 2015.09.01 | 62 |
732 | 축시 | 에벤에셀의 은혜로! | 오정방 | 2015.09.16 | 77 |
731 | 시 | 에베레스트엔 지금 특별한 눈이 내립니다 | 오정방 | 2015.09.08 | 86 |
730 | 현대시 | 에델바이스 | 오정방 | 2015.09.01 | 108 |
729 | 시 | 에녹Enoch | 오정방 | 2015.09.01 | 86 |
728 | 시 | 없이 없다 | 오정방 | 2015.08.25 | 39 |
727 | 현대시 |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 | 오정방 | 2015.09.10 | 144 |
726 | 언중유골 | 오정방 | 2004.01.14 | 478 | |
725 | 축시 | 언제나 신록처럼! | 오정방 | 2015.09.15 | 31 |
724 | 시 | 어찌하여? | 오정방 | 2015.09.24 | 27 |
723 | 현대시조 | 어진 마음 | 오정방 | 2015.08.18 | 204 |
722 | 현대시 | 어머니의 허리 | 오정방 | 2015.09.01 | 74 |
721 | 현대시 | 어머니의 속성屬性 | 오정방 | 2015.09.12 | 54 |
720 | 수필 | 어머니와 임연수어林延壽魚 | 오정방 | 2015.08.25 | 285 |
719 | 현대시조 | 어머니 생각 | 오정방 | 2015.08.26 | 31 |
718 | 현대시조 | 어머니 묘소에서 | 오정방 | 2015.09.15 | 76 |
717 | 수필 | 어머니 날을 보내면서… | 오정방 | 2015.09.08 | 149 |
716 | 이장시조 | 어머니 | 오정방 | 2015.08.12 | 77 |
715 | 수필 | 어떤 진실 게임 | 오정방 | 2015.09.08 | 149 |
714 | 이장시조 | 어떤 진실 | 오정방 | 2015.09.14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