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쉽게 풀어 쓴 '어린이 300자 사도신경'

  오정방
  

  

너무 너무 큰 능력을 가졌기에
이 세상 모든 것과
우리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며
또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참 구주로 믿습니다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한 번도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순결한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
빌라도 총독으로부터 온갖 고통을 받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장사를 지낸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났고
40일간 이 땅에 머문 뒤에
구름타고 하늘로 되돌아 가서
하나님 바른쪽에 계시다가
멀지 않아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의 죄를 따라
심판하고자 두 번째로 이 세상에 틀림없이 오십니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모임과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는 것과
지은 죄들을 용서해 주실 것과
몸이 다시 살아 죽지 않고
우리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살 것을
믿고 또 믿습니다
아멘




  

*註:신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 과목의 방학숙제로
출제된 '사도신경'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평이하게 고쳐 써본 것입니다.
굳이 글자 수에 구애될 것은 아니겠으나 보다 기억하기
좋도록 '300자'로 맞추고 행도 시적으로 나열해 보았
는데 읽고 외우는데는 좀 수월해 진듯하나 어린이들이
뜻을 이해하는데는 여전히 원문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것들을 잘 이해하는데는 믿음의 차이도 있으려니와
성령님이 어느만큼 지혜를 주시느냐에 따라 크게 다르
리라 생각됩니다만 원문의 참뜻을 조금이라도 훼손하였
다면 하나님께 무릅꿇고 용서를 구할 일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시안試案에 불과하고 부족한 신학도
로서 하나님께 좀 더 가까이 가보고자 하는 충정만으로
이렇게 만들어 보았으므로 이 점 이해하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999>



    ⊙ 발표일자 : 2006년01월   ⊙ 작품장르 : 종교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3 축시 신년시 / 대한의 큰 깃발 아래! 오정방 2015.09.24 217
652 현대시 신기루蜃氣樓 오정방 2015.09.10 70
651 현대시 식목植木 오정방 2015.09.16 28
650 시처럼 살다가 시처럼 가신… 오정방 2015.09.16 119
649 현대시 시인의 병실 오정방 2015.09.16 63
648 현대시 시인의 가슴으로 오정방 2015.09.08 40
647 현대시 시인박명詩人薄命 오정방 2015.09.01 60
646 현대시 시인과 독자 사이 1 오정방 2015.08.26 43
645 수필 시의 원제原題와 부제副題에 대하여 오정방 2015.08.25 161
644 현대시 시월, 단풍들의 하산 오정방 2015.08.13 38
643 시월 종야終夜 오정방 2004.01.14 542
642 현대시 시시종종時時種種 오정방 2015.09.12 78
641 시사시/ 제18대 대통령 후보 박문수 오정방 2015.09.24 156
640 현대시 시래기 죽粥 오정방 2015.08.29 245
639 현대시 시간을 붙들어매고 싶었다 오정방 2015.08.13 66
638 시간은 오정방 2015.09.15 31
637 시간 오정방 2004.01.14 449
636 축시 승리만이 넘치소서! 오정방 2015.08.26 62
635 풍자시 스스로 판결해보라 오정방 2015.09.12 37
» 수필 쉽게 풀어 쓴 '어린이 300자 사도신경' 오정방 2015.08.26 205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6
전체:
19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