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그 여자 / 밧세바
오정방
누가 이 여자를 나무랄 수 있으랴
누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전장에 나간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른 이 여성
어느날 다윗왕의 눈에 띄기 전에는
그도 평범한 가정주부에 불과 했느니
운명은 타의에 의해서도 바뀔 수 있는 것
거기에도 절대자의 뜻이 있었나니
어명을 거역하지 못한 그를 통해
이스라엘 역사에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 솔로몬이 태어나고
그 형제를 낳으며 왕의 총애를 받았느니
<2006. 1. 28>
⊙ 발표일자 : 2006년01월 ⊙ 작품장르 : 인물시
시
2015.08.26 04:04
왕의 그 여자 / 밧세바
조회 수 138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93 | 현대시 | 독도등대 | 오정방 | 2015.08.17 | 55 |
792 | 현대시 | 봄날 뒤뜰에서 | 오정방 | 2015.08.26 | 55 |
791 | 현대시 | 눈은 바람이 만든다 | 오정방 | 2015.08.29 | 55 |
790 | 현대시 | 자유自由와 방종放縱 사이 | 오정방 | 2015.09.10 | 55 |
789 | 이장시조 | 수구초심首丘初心 | 오정방 | 2015.09.12 | 55 |
788 | 현대시조 | 불루베리 U-pick | 오정방 | 2023.08.24 | 55 |
787 | 현대시 | 자연의 시간표 | 오정방 | 2015.08.18 | 56 |
786 | 현대시 | 계곡의 멜로디 | 오정방 | 2015.08.25 | 56 |
785 | 신앙시 | 삼위三位를 찬양하는 노래* | 오정방 | 2015.09.12 | 56 |
784 | 현대시 | 포도송이와 소녀 | 오정방 | 2015.09.14 | 56 |
783 | 현대시 | 세 번 울었다 | 오정방 | 2015.09.15 | 56 |
782 | 현대시 | 자가自家 붕어빵 | 오정방 | 2015.09.01 | 57 |
781 | 현대시 | 황혼 | 오정방 | 2015.09.08 | 57 |
780 | 수필 | (칼럼)고유문화 전수에 힘써주는 신문으로 | 오정방 | 2015.08.12 | 57 |
779 | 이장시조 | 송추送秋 | 오정방 | 2015.08.13 | 57 |
778 | 현대시 | 칠면조 | 오정방 | 2015.08.13 | 57 |
777 | 현대시 | 살다보면 때로는 | 오정방 | 2015.08.18 | 57 |
776 | 현대시 | 내가 못해본 일 두 가지 | 오정방 | 2015.08.29 | 57 |
775 | 현대시 | 가을을 만나고 오다 | 오정방 | 2015.09.16 | 57 |
774 | 시 | 봄볕 | 오정방 | 2015.09.25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