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시
2015.08.26 04:09

어느 교수의 몰락

조회 수 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교수의 몰락
   -감사원의 조사발표를 듣고

  오정방
  

  

국내 제1호 과학자에서 국제적인 사학자詐學者로
선망의 석좌碩座교수에서 부끄러운 석좌石座교수로
국적기의 특등석에서 밀려나 출국금지 신분으로
화려한 희망의 영웅에서 비참한 절망의 화신으로
줄기세포 논문의 최고총괄자에서 조작의 명수로
명망있던 생명공학자에서 시정의 주식 투기꾼으로
선하디 선한 양의 얼굴에서 일그러진 이리의 탈로
자유로운 작은 집에서 부자유한 크고 큰  집으로
추락하는 명예에는 한사코 날개가 펴지지 않았다

                                <2006. 2. 7>


  



    ⊙ 발표일자 : 2006년02월   ⊙ 작품장르 : 풍자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3 수필 고향은 늘 마음 속에 오정방 2015.09.10 243
392 새생활선교회의 노래 오정방 2015.09.10 71
391 현대시조 꿈꿀 땐 오정방 2015.09.10 98
390 꿈속에서 고향을 보았습네 오정방 2015.09.10 67
389 수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오정방 2015.09.10 311
388 현대시 축도의 노래 오정방 2015.09.10 48
387 현대시 오 십 년 만의 목소리 1 오정방 2015.09.10 78
386 현대시 나무는 오정방 2015.09.10 26
385 수필 첫 눈이 내렸는데... 오정방 2015.09.10 211
384 현대시 잠 버릇 오정방 2015.09.10 71
383 현대시조 폭설暴雪 오정방 2015.09.10 54
382 2008년말, 대한민국 국회 오정방 2015.09.10 151
381 신앙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오정방 2015.09.10 37
380 2009년초, 대한민국 국회 오정방 2015.09.10 70
379 가신 길 험하거든 오정방 2015.09.10 39
378 수필 이런 시도 있었네? 오정방 2015.09.10 103
377 현대시 마음의 불 오정방 2015.09.10 71
376 현대시 신기루蜃氣樓 오정방 2015.09.10 70
375 축시 여생은 오직 예수로! 오정방 2015.09.10 83
374 현대시 읽을 수 없는 e-mail 오정방 2015.09.10 64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
어제:
6
전체:
19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