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오정방
나 어릴 적
수 없이 들었던 말
보릿고개
무슨 무슨 고개
아무리 높다해도
이 보릿고개처럼
높지는 않을거라고
지금은 없어진지 오랜
지긋 지긋한 보릿고개
그 당시엔
이 고개를 넘지 못해
자진한 사람 소식이
심심찮게
신문 사회면을 차지하고
힘겹게 넘던
그 보릿고개 시절엔
종달새도
더욱 슬피 울었더라지?
<2006. 2. 8>
⊙ 발표일자 : 2006년02월 ⊙ 작품장르 : 현대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3 | 새벽 | 오정방 | 2004.01.14 | 478 | |
492 | 신앙시 | 새벽기도 가는길은 | 오정방 | 2015.09.08 | 122 |
491 | 시 | 새생활선교회의 노래 | 오정방 | 2015.09.10 | 71 |
490 | 현대시 | 샌프란시스코 만(灣)의 낙조 | 오정방 | 2015.09.25 | 67 |
489 | 이장시조 | 생生과 사死 1 | 오정방 | 2015.09.14 | 73 |
488 | 현대시 | 생가生家 | 오정방 | 2015.09.15 | 54 |
487 | 시 | 생각해 보면… | 오정방 | 2015.09.16 | 15 |
486 | 이장시조 | 생생지리生生之理 | 오정방 | 2015.09.14 | 107 |
485 | 현대시조 | 생자필멸生者必滅 | 오정방 | 2015.09.14 | 125 |
484 | 현대시 | 샤워장에서 | 오정방 | 2015.08.25 | 19 |
483 | 현대시 | 서설瑞雪 | 오정방 | 2015.09.12 | 79 |
482 | 수필 | 서울에 첫눈이 왔다는데... | 오정방 | 2015.09.08 | 72 |
481 | 풍자시 | 석고대죄席藁待罪 | 오정방 | 2015.09.12 | 32 |
480 | 현대시 | 석별惜別 | 오정방 | 2015.08.13 | 58 |
479 | 현대시조 | 선 잠 | 오정방 | 2015.08.18 | 112 |
478 | 현대시조 | 선잠 속에서 | 오정방 | 2015.09.12 | 34 |
477 | 선택選擇 | 오정방 | 2004.01.14 | 452 | |
476 | 현대시조 | 설중매雪中梅 | 오정방 | 2015.09.08 | 44 |
475 | 현대시조 | 설천雪天 | 오정방 | 2015.09.15 | 67 |
474 | 현대시 | 세 번 울었다 | 오정방 | 2015.09.15 |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