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오정방
나 어릴 적
수 없이 들었던 말
보릿고개
무슨 무슨 고개
아무리 높다해도
이 보릿고개처럼
높지는 않을거라고
지금은 없어진지 오랜
지긋 지긋한 보릿고개
그 당시엔
이 고개를 넘지 못해
자진한 사람 소식이
심심찮게
신문 사회면을 차지하고
힘겹게 넘던
그 보릿고개 시절엔
종달새도
더욱 슬피 울었더라지?
<2006. 2. 8>
⊙ 발표일자 : 2006년02월 ⊙ 작품장르 : 현대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3 | 현대시 | 등산 중에 | 오정방 | 2015.08.18 | 70 |
392 | 현대시 | 등물 | 오정방 | 2015.09.01 | 135 |
391 | 현대시 | 뒤돌아보면 | 오정방 | 2015.09.15 | 19 |
390 | 현대시 |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 오정방 | 2015.08.29 | 136 |
389 | 동해안의 옛 기억들 | 오정방 | 2004.03.08 | 908 | |
388 | 현대시 | 동치미 | 오정방 | 2015.08.25 | 86 |
387 | 현대시 | 동짓날 팥죽 | 오정방 | 2015.08.17 | 84 |
386 | 현대시조 | 동무생각 | 오정방 | 2023.08.12 | 14 |
385 | 동갑내기의 전화 | 오정방 | 2004.05.09 | 485 | |
384 | 신앙시 | 돌아온 탕자 이야기 | 오정방 | 2015.08.17 | 310 |
383 | 수필 | 돌아오라 펑화여! | 오정방 | 2015.08.12 | 189 |
382 | 수필 | 독일 2006 월드컵 D-30 1 | 오정방 | 2015.08.27 | 134 |
381 | 현대시 | 독수리는 낮은 곳에 둥지를 틀지 않는다 | 오정방 | 2015.08.27 | 175 |
380 | 현대시 | 독도호, 독도호여! | 오정방 | 2015.08.17 | 43 |
379 | 현대시 | 독도찬가獨島讚歌 | 오정방 | 2015.08.17 | 69 |
378 | 현대시 | 독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 오정방 | 2015.08.13 | 73 |
377 | 현대시 | 독도의 탕건봉宕巾峰 | 오정방 | 2015.08.17 | 241 |
376 | 현대시 | 독도의 친구는 바람이다 | 오정방 | 2015.09.25 | 67 |
375 | 현대시 | 독도의 엄지바위 | 오정방 | 2015.08.17 | 114 |
374 | 현대시 | 독도의 새 지도地圖를 그리고 싶다 | 오정방 | 2015.08.17 | 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