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독자 사이
시가 써지지 않는 날은 영 불안하다
마음이 불안하면
한 줄을 붙들고도 장시간 씨름한다
완성된 한 편의 시를 얻기 위해
잠못 이루는 밤이 어찌 없다하리
시는
깊고 맑은 영에서 나오는 것
모름지기 시인은
언제나 자기 영을 맑게하고
꾸준히 아름답게 가꿔야할 일이다
좋은 시를 쓰는 것은 시인의 몫
시인의 손을 떠난 시를
즐거이 읽는 것은 독자의 권리
그래서 시인과 애독자는
오직 그 작품을 통하여
무언의 교감을 함께 나누는 사이
더러는 격려가 되어 들려오기도 하고
때로는 채찍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고
<2006. 2. 28>
강성재 (2006-03-08 22:22:49)
오회장님 너무 열심히 작품활동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질투가 나기도하고 어쨋든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열심히 감상할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뵈온지 제법 오래된것 같아서 안부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자주 뵙고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은데 그게 쉬운것 같으면서도 힘드녜요.가끔씩 제 집에도 들려주셔서 격려의 말씀 주시고 가시면 아마도 가까이서 뵌듯 반가울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자주 찾아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