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시) 작은 골프공이 오늘은 왜 그렇게 커보이나 | |
작은 골프공이 오늘따라
왜 그렇게 크게 보이나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가
이 작은 골프공에 맞아
감투가 풍전등화가 되었으니
이 총리의 부적절한 처사와
이 차관의 얼버무리는 거짓말이
일파만파로 커진다
국민들은 생존을 위해 피를 토하는데,
3. 1절 만세소리를 되새기던 그 시간에,
저들은 푸른 골프장에서
돈놀이 골프를 치며 희희낙낙 하였다니
내기골프가 아니었다는 말,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내기 골프가 아니라
돈놓고 돈먹기식 골프를 쳤으니까
둘러치나 메치나 그 말이 그 말이지
정경유착이 되어 놀아나는 그 중심에
왜 총리가 끼어들어 국민을 우롱하나
어리석다하여도 어찌 국민을 속일 수 있으리
약하다하여도 어진 백성을 어찌 이길 수 있으리
<2006. 3. 7>
*이해찬 국무총리가 노동파업이 시작되던 날,
3. 1절 기념식이 있던 그 날에 문제가 있을만한
기업인들과 고위공직자 몇명과 함께 내기골프를
쳐서 국민을 외면하므로 인해 지금 그 자리가
위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