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6 04:38

조갑제, 그 이름에 침을 뱉는다

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갑제, 그 이름에 침을 뱉는다

                                    오 정 방


조갑제,
그의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그 동안 쌓아왔던 찬란한 자신의 명예가
비참하게 내동댕이쳐진 순간이었다  
그에 대한
나의 모든 바램도 일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일본의 독도근해 수로측량건으로
한일韓日간 일촉즉발의 민감한 시기에
사려깊지 못한 그의 부적절한 발언은
대다수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일본같은 부자나라와 맞서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다고 그가 말했다던가?

우익보수, 엘리트 언론인, 명 칼럼니스트,
최대의 찬사를 나는 보내고 있었거늘..
나도 보수, 그리고 더 많은 우익보수들,
그들의 가슴에도 서슴없이 들이댄 이 비수
과연 그는 이 시대, 이 나라의
존경받던 지식인이었던가?

조갑제,
나는 지금 그 이름에 침을 뱉는다

                             <2006. 4. 21>

*조갑제 씨는 전 ‘월간조선’ 편집장을 지냈으며
그의 저서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다룬 ‘내
무덤에 침을 뱉아라’ 등이 있다.





  
?

  1. 죽은 자식 ㅂㅇ 만진다

    Date2015.08.26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11
    Read More
  2. 죽은 자는 꿈꾸지 않는다

    Date2015.08.18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201
    Read More
  3. 주일主日

    Date2015.08.25 Category신앙시 By오정방 Views65
    Read More
  4. 주여, 임하사 받으시옵소서!

    Date2015.09.15 Category신앙시 By오정방 Views242
    Read More
  5. 주마가편走馬加鞭

    Date2015.09.12 Category현대시조 By오정방 Views73
    Read More
  6.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삶을!

    Date2004.01.09 By오정방 Views708
    Read More
  7. 주님과 함께라면

    Date2015.09.08 Category신앙시 By오정방 Views218
    Read More
  8. 주는 기쁨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418
    Read More
  9. 좋은 시만 많이 읽히는게 아니로세!

    Date2015.08.27 Category By오정방 Views78
    Read More
  10. 종종 울고 싶을 때가 있지

    Date2015.08.25 Category현대시조 By오정방 Views88
    Read More
  11. 조카는 노사모 회원이었다

    Date2015.09.12 Category풍자시 By오정방 Views172
    Read More
  12. 조지약차早知若此

    Date2015.08.13 Category현대시조 By오정방 Views103
    Read More
  13. 조시/세상엔 더 쓸 것이 없어서

    Date2015.09.08 Category By오정방 Views114
    Read More
  14.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Date2015.09.25 Category By오정방 Views87
    Read More
  15. 조강지처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71
    Read More
  16. 조갑제, 그 이름에 침을 뱉는다

    Date2015.08.26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195
    Read More
  17. 제주도, 그리고 한라산

    Date2015.09.17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177
    Read More
  18. 제야除夜

    Date2004.01.09 By오정방 Views588
    Read More
  19. 제대말년이 중요하다

    Date2015.09.08 Category풍자시 By오정방 Views164
    Read More
  20. 제 자리에 놓아두기

    Date2015.08.29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7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6
전체:
19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