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2015.08.29 09:08

그 한 분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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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분께만
-추수감사절을 보내며
  오정방
  

  

*
만물을 지으시고
참으로 좋더라고

자신이 보기에도
흡족해 하셨었지

인간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하시리

*
씨뿌려 열매맺고
때 되면 거두나니

누구의 은혜인가
누구의 은총인가

창조주
그 한 분께만
무한 영광 드리오리

*
만입이 있다한들
어찌 다 감사하며

아무리 가졌단들
어찌 다 갚으리까

평생에
다 못할 일이
이것 외에 또 있으리

<2006. 11. 23>





  
*미국에선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킨다.


    ⊙ 발표일자 : 2006년11월   ⊙ 작품장르 : 신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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