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오정방
예전에는 듣도 보도 못한 단어 악플,
이 악플이 사람 잡는다
특별한 의도가 있던 없던
악플을 함부로 써대는
저는 하릴없이 하나의 재미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쉽게 썼다해도
당하는 선한 사람은 정말 죽을 맛이다
없는 얘기를 엉뚱하게 지어내고
작은 것을 부풀리고 왜곡되이 퍼뜨려
인격이 모독되고 명예가 훼손되는
피해자의 속앓이를 그대는 아는가?
비판과 비난은 구분되어야 하느니
좋은 얘기도 여러번 들으면 싫다는데
실명도 아닌 익명으로 헛소문을 낼 수 있나?
한 세상 살면서 좋은 말만 써도
죽을 때까지 다 못쓸 판인데
하필 골라서 악성 댓글을 쓸게 뭐냐?
칭찬만 해도 다 못하고 죽을 짧은 인생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도 없이
죽고 싶을만큼 슬픈 악담을 늘어 놓을게 뭐냐?
< 2007. 2. 12>
*악플:인터넷에서 성행되는 악성 댓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3 | 현대시 | 등산 중에 | 오정방 | 2015.08.18 | 70 |
392 | 현대시 | 등물 | 오정방 | 2015.09.01 | 135 |
391 | 현대시 | 뒤돌아보면 | 오정방 | 2015.09.15 | 19 |
390 | 현대시 |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 오정방 | 2015.08.29 | 136 |
389 | 동해안의 옛 기억들 | 오정방 | 2004.03.08 | 908 | |
388 | 현대시 | 동치미 | 오정방 | 2015.08.25 | 86 |
387 | 현대시 | 동짓날 팥죽 | 오정방 | 2015.08.17 | 84 |
386 | 현대시조 | 동무생각 | 오정방 | 2023.08.12 | 14 |
385 | 동갑내기의 전화 | 오정방 | 2004.05.09 | 485 | |
384 | 신앙시 | 돌아온 탕자 이야기 | 오정방 | 2015.08.17 | 310 |
383 | 수필 | 돌아오라 펑화여! | 오정방 | 2015.08.12 | 189 |
382 | 수필 | 독일 2006 월드컵 D-30 1 | 오정방 | 2015.08.27 | 134 |
381 | 현대시 | 독수리는 낮은 곳에 둥지를 틀지 않는다 | 오정방 | 2015.08.27 | 175 |
380 | 현대시 | 독도호, 독도호여! | 오정방 | 2015.08.17 | 43 |
379 | 현대시 | 독도찬가獨島讚歌 | 오정방 | 2015.08.17 | 69 |
378 | 현대시 | 독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 오정방 | 2015.08.13 | 73 |
377 | 현대시 | 독도의 탕건봉宕巾峰 | 오정방 | 2015.08.17 | 241 |
376 | 현대시 | 독도의 친구는 바람이다 | 오정방 | 2015.09.25 | 67 |
375 | 현대시 | 독도의 엄지바위 | 오정방 | 2015.08.17 | 114 |
374 | 현대시 | 독도의 새 지도地圖를 그리고 싶다 | 오정방 | 2015.08.17 | 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