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정치, 지금 어디로 가고 있지?

  오정방
  

어느 해, 어느 재벌총수가 해외에서 말했다
다른 분야는 다 잘되어 가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치는 아직 4류밖에 안된다고

정치에 식상한 많은 국민들 장단을 쳤건만
그 총수는 권력자 앞에서 혼줄이 났는데
나도 붙잡혀 가서 곤장을 맞을지 모르겠다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려고
각성해서 3류, 2류로 업그레이드는 못할망정
요즘 보면 어째 정치가 5류로 역류하는 것 같다

탈당, 탈당, 단체탈당에 몸살앓는 열린우리당
앞 뒤 위 아래가 꽁꽁 막혀서 막힌 우리당
너무 막혀버려 급기야 간판을 내려야할 처지다

한나라당은 두 차례의 대선실패의 아픈 교훈도 잊고
국민을 자꾸 실망케 하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자칫 두 나라당이 될까 의구심마저 갖게 만든다

군소정당은 너무 작고 약해 힘을 쓸 수가 없는데
작은 소리마저 큰 소리에 묻혀버려 들리지 않고
오 십보 백보에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소리를 듣는다

왜 이 나라엔 정치인은 잘 보이지 않고 정치꾼만 보이나?
국가를 위한 일꾼은 안보이고 제 잘났다는 상전만 보이나?
정당마다 알찬 정책은 어디로 가고 얄팍한 정략만 보이나?

< 2007. 3. 2>

장르:풍자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 현대시조 꿈꿀 땐 오정방 2015.09.10 98
532 현대시조 저녁놀 오정방 2023.08.24 98
531 수필 "17자시" 쓰기를 시도해 보면서 오정방 2015.08.12 99
530 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오정방 2015.08.18 99
529 현대시 한국 스포츠, 만리장성은 알고 있다 오정방 2015.09.10 99
528 감사와 행복사이 오정방 2015.09.14 99
527 풍자시 막말 오정방 2015.09.17 99
526 이장시조 인비친서人秘親書 오정방 2015.08.17 100
525 현대시 다듬이소리 오정방 2015.08.26 100
524 현대시 수염은 밤에 자란다 오정방 2015.08.29 100
523 현대시 독도에 갈 때엔 오정방 2015.08.17 101
522 현대시 물과 바람 오정방 2015.08.17 101
521 축시 창공에 태극기를 높이 높이 달아라! 오정방 2015.09.10 101
520 현대시 행복은 성격순이다 오정방 2015.09.01 102
519 현대시 상사화相思花 오정방 2015.08.12 102
518 (17자시)시詩 오정방 2015.08.12 102
517 이장시조 비밀 오정방 2015.08.26 102
516 현대시조 호사다마好事多魔 오정방 2015.09.15 102
515 현대시조 <추모시> 이 나라 잘되도록 굽어 살피소서! 오정방 2015.09.24 102
514 수필 자연을 통해 깨닫는 교훈 오정방 2015.09.08 103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5
어제:
9
전체:
193,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