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2015.09.01 10:14

인생은 지금부터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생은 지금부터
- 爲祝 아내의 환갑
  오정방
  

  
*
아직도 소녀티가
곳곳에 남았는데

세월의 계수따라
회갑을 맞은 당신

미쁘다
여호와 닛시
감사 먼저 드립니다


*
육십은 숫자일 뿐
마음은 청춘이고

육신도 멀쩡하니
인생은 지금부터

느껍다
힘찬 발걸음
크게 딛고 걸으시오


*
짝궁도 있는터에
그몸도 쓸만하고

금같은 손주놈들
토실토실 잘도 크니

여기에
더 바란다면
과한 욕심 아닐런지


*
지나온 세월보다
짧은건 사실이나

아직도 주신 여생
만만치 않으오니

기쁘다
주님안에서
알콩달콩 살자구요

<2007. 5. 23>



  
*아내 수연 권사는 1947년 5월 23일 서울에서 출생.
1968년 10월 17일 내게 시집을 와서 남매를 낳았고
1987년 9월 27일에 미국으로 함께 이민을 왔으며
39년을 함께 사는 동안 내조를 잘 해주었다.
아이들은 결혼시켜 사위, 며느리를 얻고 외손녀 둘,
친손녀 둘, 친손자 등 식구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 발표일자 :2007 년 5월   ⊙ 작품장르 : 축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신앙시 하나님은 사랑이라 오정방 2015.09.08 151
352 2008년말, 대한민국 국회 오정방 2015.09.10 151
» 축시 인생은 지금부터 오정방 2015.09.01 152
350 수필 추억의 동해東海 오정방 2015.09.08 154
349 현대시 양미리 오정방 2015.08.29 154
348 축시 그 이후, 반 백년의 날 오정방 2015.09.15 154
347 현대시 내 고향 ‘백암온천 백일홍 꽃길’ 오정방 2015.09.14 155
346 현대시 내 동생이 늙어가는 것을 보노라면 오정방 2015.08.27 156
345 현대시 월드컵, 첫게임 잘 싸웠도다 붉은 전사들! 오정방 2015.08.27 156
344 이장시조 교만과 겸손 오정방 2015.09.10 156
343 신앙시 무응답도 응답이다 오정방 2015.09.17 156
342 시사시/ 제18대 대통령 후보 박문수 오정방 2015.09.24 156
341 빨리 핀 꽃이 빨리 진다 오정방 2015.09.16 157
340 현대시 사미고 오정방 2015.08.26 159
339 현대시 이소연, 한국 첫 우주인으로부터 온 편지 오정방 2015.09.08 159
338 현대시 독도, 네 이름만 들어도 오정방 2015.08.17 160
337 신앙시 별이 멈춰 선 그곳에는 오정방 2015.08.25 160
336 현대시 그녀는 스무 한 살에 아름다운 동해를 처음 보았다 오정방 2015.08.27 160
335 현대시 꽁치 오정방 2015.09.10 160
334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뻔한 세 사람 오정방 2015.09.17 160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2
전체:
19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