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01 10:21

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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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물

  오정방
  

  

이렇게 더울 땐 말이야
웃통을 훌훌 벗어던지고
그저 수돗가에 엎드려
찬 물 서 너 바가지
홀랑 뒤집어 쓰는게 제일이여

바다나 개울은 너무 멀고
손부채는 팔이 아프고
선풍기는 더운바람이 나오고
에어컨은 몸에 이롭지 못하고
당장 효과를 보는건 등물 뿐이여

<2007.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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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제를 위하여

  2. 추억의 동해東海

  3. 불씨

  4. 칠흑바다

  5. 시인박명詩人薄命

  6. 오레곤 연가戀歌

  7. 그는 외쳤다 ‘여기는 정상, 여기는 정상이다’

  8. 여름과 가을 사이

  9. 교교한 달빛

  10. 자연의 순리順理

  11. 아호雅號에 대하여…

  12. 등산로중登山路中

  13. 한 통의 이멜을 받고 보니...

  14. 등물

  15. 자연의 소리

  16. 불루베리를 따면서

  17. 옛동네 그 골목길

  18. 보관중인 유명인사들의 육필肉筆

  19. 딸기를 따면서

  20. 하지夏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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