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01 10:21

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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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물

  오정방
  

  

이렇게 더울 땐 말이야
웃통을 훌훌 벗어던지고
그저 수돗가에 엎드려
찬 물 서 너 바가지
홀랑 뒤집어 쓰는게 제일이여

바다나 개울은 너무 멀고
손부채는 팔이 아프고
선풍기는 더운바람이 나오고
에어컨은 몸에 이롭지 못하고
당장 효과를 보는건 등물 뿐이여

<2007.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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