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0 08:47

한 여름에도 고뿔이 든다

조회 수 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여름에도 고뿔이 든다

  오정방
  

  
감기는 꼭 겨울에만 찾아오는게 아니다
전에는 그러했더라도
지금은 21세기 디지탈 시대
감기도 업그레이드 해서
사시사철 전천후로 찾아온다
주로 방심한 자를 공략하는 속성이 있어
요 며칠 사이
나는 그와 원치 않는 동침을 하는데
기침이 자주 나고 목소리까지 변했다
기온이 높더라도 명심할 일은
한 여름일지라도 고뿔은 들 수 있다

<2008. 7. 26>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3 이장시조 수구초심首丘初心 오정방 2015.09.12 55
452 수필 수국은 저토록 탐스럽게 피어나고 오정방 2015.08.12 340
451 현대시 수국을 잘라주며 오정방 2015.08.18 106
450 현대시조 수선화 생각 오정방 2023.08.24 59
449 현대시 수염은 밤에 자란다 오정방 2015.08.29 100
448 수필 수필, 또 다른 장르를 가까이하며… 오정방 2015.08.25 85
447 순리順理 오정방 2004.01.16 617
446 현대시 숭늉 오정방 2015.09.16 86
445 현대시 숭례문이 불타던 날 오정방 2015.09.08 25
444 오정방 2004.01.14 396
443 현대시 숲속으로 간 여인 오정방 2015.08.25 261
442 현대시 오정방 2015.08.26 108
441 수필 쉽게 풀어 쓴 '어린이 200자 주기도문' 오정방 2015.08.26 178
440 수필 쉽게 풀어 쓴 '어린이 300자 사도신경' 오정방 2015.08.26 205
439 풍자시 스스로 판결해보라 오정방 2015.09.12 37
438 축시 승리만이 넘치소서! 오정방 2015.08.26 62
437 시간 오정방 2004.01.14 449
436 시간은 오정방 2015.09.15 31
435 현대시 시간을 붙들어매고 싶었다 오정방 2015.08.13 66
434 현대시 시래기 죽粥 오정방 2015.08.29 245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5
어제:
3
전체:
19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