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 생태계 복원 소식을 듣고 오정방
오정방
그 옛날 어느 해 이 때쯤
청주 고을을 여행하면서
나룻배로 무심천을 건널 적에
강물도 무심히 흘러가고
사공도 무심히 노를 젓고
나그네도 무심하여 그만
강 이름을 미처 묻지 못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강이 바로 무심천이라 하기로
무심했던 도강이
못내 부끄러워진 적이 있었더니라
<2008. 9. 22>
현대시
2015.09.10 09:02
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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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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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보름달 속에
무심천을 건널때는 무심해야 한다지요
마음도 무심이요
몸도 무심이라
이름을 안다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요즘 너무 게으름을 피우고 있어서 회장님께나
오문협 문우들께 죄송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달 모임에는 참석 할 수 있을런지.....
건강에도 적신호가 온듯 싶어
몸도 마음도 모두 무겁습니다
회장님의 왕성한 활약이 몹시 부러운
요즘입니다.
오정방 (2008-09-25 08:45:10)
한 45년 전의 일인듯 싶습니다.
그렇네요. 무심천을 건널 때는....
그러나 저러나 건강에 무슨?
지난 번에 검진이 오진이라고 하더니
그것과 관련이 있는 겁니까?
이 달 모임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럼...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