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2015.09.10 09:08

화촉華燭 그 이후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화촉華燭 그 이후
- 결혼 40주년을 보내며
  
  오정방
  
  
*
화촉을 밝힌 후로
눈깜짝 사십성상

조용히 돌아보면
주님의 은혜였네

서로가 후회없으니
천생연분 이로세


*
남매에 딸린 식솔
복받은 자손농사

손녀가 네 명에다
친손자 하나 얻어

모두가 행복하나니
감사충만 이로세


*
한국서 이십년에
미국서 또 이십년

허락된 부부인연
값있게 지켜야지

마지막 그 순간까지
일편단심 이로세

<2008. 10. 17>

  
  
⊙ 작품장르 : 현대시조  
?
  • ?
    오정방 2015.09.10 09:08
    김영강 (2008-10-17 13:56:54)

    오정방 선생님, 결혼 40주년을 축하합니다.
    저 역시 1968년에 결혼해, 올해가 결혼 40주년입니다.
    "남매에 딸린 식솔"도 같습니다. 거기에 저는 친손자손녀, 외손자가 딸렸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눈깜짝 사십성상"입니다.
    여기 날짜로는 오늘(10월 17일, 금요일)이 바로 결혼기념일이네요.
    사모님과 함께 좋은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정방 (2008-10-17 19:08:00)

    딸아이는 금년에 39살인데 딸 하나, 공주 하나를
    두었습니다. 아들은 36살인데 딸 둘에 손자를
    막내로 두었습니다. 다섯 놈이 모두 두 살 터울로
    외손녀는 11살 9살, 친손녀는 7살, 5살이고 손자는
    이제 3살입니다.
    김위원장님은 50대 후반으로 보았는데 저와 같은
    해에 결혼을 하셨다니 60은 넘긴 것이네요?^^^
    결혼 동갑의 11월 결혼 40주년을 미리 축하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안녕히!

    10. 1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3 수필 또 하나의 기념탑 오정방 2015.08.27 125
672 현대시 똑같은 시는 두 번 쓰여지지 않는다 오정방 2015.08.27 70
671 신앙시 마라나타Maranatha* 1 오정방 2015.09.10 182
670 현대시 마음을 주었다가 혹 돌려받지 못한다해도 오정방 2015.08.13 29
669 현대시 마음의 불 오정방 2015.09.10 71
668 현대시 마중물 오정방 2015.09.01 129
667 현대시조 마지막 불효 오정방 2015.08.26 193
666 마지막 순간까지 내가 듣고 싶지 않은 호칭 오정방 2015.09.16 42
665 신앙시 마침내 열매를 맺는 것은 오정방 2015.08.12 64
664 풍자시 막가자는 겁니다 오정방 2015.09.12 53
663 풍자시 막말 오정방 2015.09.17 99
662 축시 만방에 그리스도의 향내를! 오정방 2015.09.17 96
661 현대시 만소장滿笑莊의 가을 밤 오정방 2015.09.14 67
660 현대시 만일 오정방 2015.08.18 34
659 말 속에도 오정방 2004.01.14 382
658 현대시 맑고 푸른 하늘에 오정방 2015.08.17 106
657 망亡자와의 통화 오정방 2004.06.04 899
656 현대시조 망양정望洋亭에 올라 오정방 2015.09.16 86
655 현대시 매생이 칼국수 1 오정방 2015.09.25 186
654 현대시 먹기 위해 살지는 않는다 오정방 2015.08.29 22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9
어제:
9
전체:
194,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