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0 09:17

아침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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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달

오정방


늦잠을 주무시나 상기 거기 계시네
동천이 밝은지 언제이며
햇님이 중천에 걸린지 언제인데
아침 달
맑은 가을하늘에서
눈을 감은 채 고운 모습 보이시네
간 밤에 애써
지구촌을 골고루 살피시랴
오늘은 저도 무척 피곤한 모양일세

<200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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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년말, 대한민국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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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겨울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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