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2 06:35

서설瑞雪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설瑞雪

  오정방
  

  
섣달 그믐밤을 자고 일어났는데
새아침에 서설이 소복히 쌓였다

바람도 멎었고 눈발도 그쳤는데
날씨는 맑고 햇빛조차 눈부시다

불안감으로 한 해가 저물었는데
기대감으로 이 해를 시작해야지

경제가 나빠질대로 나빠졌는데
새해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

모든 전쟁은 조건없이 종식되고
온누리에 평화의 기운만 있기를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축복한다

<2009. 1.26>


*올해 1월 26일은 설명절.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3 현대시 어떤 이혼 오정방 2015.08.26 48
712 현대시 어떤 연기煙氣 오정방 2015.08.29 18
711 어떤 사랑 오정방 2004.01.14 494
710 현대시 어떤 문병問病 1 오정방 2015.09.10 76
709 현대시 어디서 밤톨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오정방 2015.09.10 211
708 어느 친구를 위한 또 12가지 기도 오정방 2015.09.14 240
707 현대시 어느 친구를 위한 12가지 기도 오정방 2015.09.01 132
706 수필 어느 여인이 겪은 6. 25 한국전쟁 오정방 2015.09.14 237
705 현대시 어느 여름날 오후 오정방 2015.08.18 94
704 현대시 어느 슬픈 인생의 옛이야기 오정방 2015.08.12 227
703 현대시 어느 세계지도 속의 한반도韓半島 1 오정방 2015.09.24 278
702 수필 어느 서예가로부터… 오정방 2015.09.12 68
701 수필 어느 문학 모임에서… 오정방 2015.09.01 164
700 어느 묘비명墓碑銘 오정방 2015.09.10 64
699 풍자시 어느 금의환향禁衣還鄕 오정방 2015.09.08 72
698 풍자시 어느 교수의 몰락 오정방 2015.08.26 62
697 현대시 양미리 오정방 2015.08.29 154
696 현대시조 양두구육羊頭狗肉 오정방 2015.09.17 97
695 현대시 야생화野生花 오정방 2015.08.18 47
694 야산夜山 오정방 2004.01.14 487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
어제:
9
전체:
19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