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초심首丘初心
-정월 대보름달을 보고
오정방
*
그립단 말씀밖엔
할 말이 없소이다
고향故鄕집
정월 대보름
떠오르는 옛추억
*
둥근 달 쳐다본 뒤
눈감고 있소이다
동기同氣들
깔깔거림에
활짝 피인 웃음꽃
<2009. 2. 9>
@2월 9일은 정월 대보름(음 1. 15)
⊙ 작품장르 : 이장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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