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鳶은 연줄 길이만큼만 날아오른다

  오정방
  

  
푸른 창공에 각종 연鳶이 살아서
서로 뽐내며 얼굴을 치켜 들고
펄펄 날아 솟구친다
얼마나 높이 오를 수 있을까?
모두 경쟁이나 하듯
하늘로 하늘로 더 높이 더 높이
띄우는 자의 의지와 풍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어느 연鳶이 살아있는 채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갈까?
연줄이 제일 긴 연鳶이라야
최고로 먼 데까지 갈 수 있겠지?

< 2009. 7. 1>


  
?

  1. 선잠 속에서

  2. 아내의 손

  3. 유구무언有口無言

  4. 무상無常

  5. 결코 사람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6. 세상에서 가장 큰 이불

  7. 시시종종時時種種

  8. 이민목회 33년의 금자탑金字塔!

  9. 부추김치

  10. 변화變化와 변절變節

  11. 문학의 삼다주의三多主義

  12. 가자미 식혜

  13. 사랑은 져주는 것이다

  14. 사랑은

  15. 어느 여인이 겪은 6. 25 한국전쟁

  16. 참전용사 초청 오찬회 후기

  17. 연鳶은 연줄 길이만큼만 날아오른다

  18. 간이역

  19. 내일 해는 내일 뜬다

  20. 가연佳緣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11
전체:
193,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