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물
- 爲祝 秀峯 鄭用眞 詩伯 古稀
오정방
*
칠십이 드물다고
옛시인은 읊었지만
오늘날 그런 말은
허사가 아니런가
노익장
청년 같으신
이 어른을 보시오
*
경기도 여주골서
고고의 성 울리시고
태평양 훌쩍 건너
샌디에고 정착하신
추계동
에덴농장의
이 농군을 보시오
*
한 낮엔 농부처럼
들에 나가 일을 하고
밤중엔 책상머리
주옥같은 시를 지어
만방에
문명을 떨친
이 시인을 보시오
*
빼어난 봉우리여
다복하신 시백이여
만수를 누리시고
큰 축복을 받으소서
미쁘다
은혜의 강물
파도처럼 넘치네
<2009. 10. 8>
*鄭用眞 시인(1939~ )
o경기 여주 출생. 아호 수봉(秀峯).
o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법률학과 졸업.
o1971년 도미.
o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회장 등 역임.
o"샌디에고 문장교실" 운영 (현재).
oSan Diego Fallbrook에서 Eden Rose Farms 경영(현재).
o시집 <강마을>, <금강산>, <설중매>등 다수.
o에세이집 <마음밭에 삶의 뜻을 심으며>, <시인과 농부> 등 다수.
o제10회 미주문학상 수상 등 다수.
⊙ 작품장르 : 축시
- 爲祝 秀峯 鄭用眞 詩伯 古稀
오정방
*
칠십이 드물다고
옛시인은 읊었지만
오늘날 그런 말은
허사가 아니런가
노익장
청년 같으신
이 어른을 보시오
*
경기도 여주골서
고고의 성 울리시고
태평양 훌쩍 건너
샌디에고 정착하신
추계동
에덴농장의
이 농군을 보시오
*
한 낮엔 농부처럼
들에 나가 일을 하고
밤중엔 책상머리
주옥같은 시를 지어
만방에
문명을 떨친
이 시인을 보시오
*
빼어난 봉우리여
다복하신 시백이여
만수를 누리시고
큰 축복을 받으소서
미쁘다
은혜의 강물
파도처럼 넘치네
<2009. 10. 8>
*鄭用眞 시인(1939~ )
o경기 여주 출생. 아호 수봉(秀峯).
o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법률학과 졸업.
o1971년 도미.
o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회장 등 역임.
o"샌디에고 문장교실" 운영 (현재).
oSan Diego Fallbrook에서 Eden Rose Farms 경영(현재).
o시집 <강마을>, <금강산>, <설중매>등 다수.
o에세이집 <마음밭에 삶의 뜻을 심으며>, <시인과 농부> 등 다수.
o제10회 미주문학상 수상 등 다수.
⊙ 작품장르 : 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