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5 05:10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오정방
  

  
너무 가물어도 어렵지만
많은 비가 와도 힘들어 진다

우기를 맞은 이 땅에는 지금
가을비가 주룩 주룩 내린다

갈급한 대지가 미소를 띄고
목말랐던 수목들 춤을 춘다

여기에서 살만큼 살았으니
이런 비쯤은 이제 익숙하다

하더라도 마음은 젖어들고
비 속에 가을은 깊어만 간다

<2009. 11. 1>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현대시조 향훈만당香薰滿堂 오정방 2015.09.15 91
272 수필 2009년 10월을 보내며… 오정방 2015.09.15 43
» 현대시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오정방 2015.09.15 75
270 수필 가을의 재발견 오정방 2015.09.15 81
269 현대시조 입동지절立冬之節 오정방 2015.09.15 225
268 현대시 불혹不惑의 딸에게! 오정방 2015.09.15 133
267 수필 11월을 보내며... 오정방 2015.09.15 178
266 현대시조 세월歲月 오정방 2015.09.15 20
265 현대시 11월과 다음 해 1월 중간 오정방 2015.09.15 86
264 현대시 아직은 이별의 노래를 부를 때가 아니다 오정방 2015.09.15 256
263 신앙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오정방 2015.09.15 132
262 현대시 웅비雄飛하라, 대한민국이여! 오정방 2015.09.15 69
261 현대시조 설천雪天 오정방 2015.09.15 67
260 현대시 부르즈 두바이 Bruj Dubai 오정방 2015.09.15 89
259 현대시 오, 노! 아이티, 아이티! 오정방 2015.09.15 129
258 현대시 뒤돌아보면 오정방 2015.09.15 19
257 현대시조 호사다마好事多魔 오정방 2015.09.15 102
256 천국은 영원이라 오정방 2015.09.15 43
255 신앙시 우리는 주님의 자녀이니까 … 오정방 2015.09.15 191
254 현대시조 바다를 품은 친구 오정방 2015.09.15 50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
어제:
7
전체:
193,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