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지절立冬之節
오정방
먼 산의 눈 소식이
바람결에 전해지고
수목들 옷을 벗고
겨울 차비 서두는데
아직도
가을을 잡고
놓지 않는 심사여!
< 2009. 11. 7>
⊙ 작품장르 : 현대시조
오정방
먼 산의 눈 소식이
바람결에 전해지고
수목들 옷을 벗고
겨울 차비 서두는데
아직도
가을을 잡고
놓지 않는 심사여!
< 2009. 11. 7>
⊙ 작품장르 : 현대시조
히가시하라 마사요시
희한한 농구籠球시합 이야기
흘러간 짝사랑
흔적
휴전선의 흰구름
휘황한 달빛
후지산을 준다해도 독도는 안된다
후드 산
효자손
회자정리會者定離
황혼
황매화黃梅花
황금돼지란 없다
화촉華燭 그 이후
화중유시畵中有詩
화살이라도 받아내야 한다!(독일 월드컵 D-3)
홍시紅枾를 딸 때에는
혼자서는
호사다마好事多魔
형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