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5 05:19

천국은 영원이라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弔詩>                          
          천국은 영원이라
                  _ 故 김광현 장로 영전에
          
오 정 방  
                                                                                
*
누구나 때가 차면
반드시 간다지만
이렇게 성급하게
떠날줄 몰랐네요
슬픔속
찬양단원들
함께 조가 부릅니다

*
지나온 6년 세월
큰 정을 쌓아놓고
한마디 말도없이
황망히 가다니요
며칠전
병실모습이
마지막이 됐습니다

*
아끼고 사랑하던
부인을 뒤로하고
끼치신 1남1녀
눈물을 삼키는데
그리도
급하셨나요
모두 두고 가는길이

*
이 세상 육십 삼년
눈깜짝 지났지만
천국은 영원이라
끝없이 살리이다
포근한
안식처에서
부디 편히 쉬시구려!

< 2010. 1. 25>

@장르:조시

…………………………………………………………………………………
*고 김광현 장로(1947. 4. 1 – 2010. 1. 22) 강원도 영월産.
2001년 미국이민. 동양선교교회 시무장로. 오레곤장로찬양단원.
*장례:2010. 1. 25 오후 1시 / Skyline Memorial Funeral Home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3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정방 2015.08.25 317
952 풍자시 가상 2008 대 청문회 풍경 오정방 2015.08.29 128
951 가신 길 험하거든 오정방 2015.09.10 39
950 현대시조 가연佳緣 오정방 2015.09.14 51
949 수필 가을 단풍은 점점 짙어가는데 오정방 2015.08.25 243
948 현대시 가을 속을 거닐며 오정방 2015.08.25 26
947 가을, 그 깊은밤 오정방 2004.01.14 545
946 현대시 가을과 인생 오정방 2015.08.25 78
945 현대시 가을맞이 오정방 2015.09.24 32
944 가을볕 오정방 2004.01.14 444
943 수필 가을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오정방 2015.08.25 173
942 현대시 가을은 오정방 2015.09.10 20
941 이장시조 가을은 흐르고 오정방 2015.08.25 20
940 현대시 가을을 만나고 오다 오정방 2015.09.16 57
939 현대시 가을을 품고 강물은 흐른다 오정방 2015.08.25 112
938 수필 가을의 재발견 오정방 2015.09.15 81
937 현대시조 가을의 전령傳令 오정방 2015.09.14 117
936 현대시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오정방 2015.09.15 75
935 현대시 가을이 울고 있다 오정방 2015.08.18 48
934 현대시 가을이 조랑 조랑 오정방 2015.08.13 1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7
전체:
19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