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라!
오정방
한 친구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불림을 받을 때가 되어서
그럴만한 때가 되었기로
그가 먼저 불려간 것 뿐이다
이제 우리 친구들
모두 엇비슷 그런 나이가 되었다
왜, 걱정이 되느냐?
걱정 놓아라
염려를 접어라
그런 소리 안들어도 될날 오나니
자신이 저 세상 간 뒤에는
절대로 부음을 듣지 않을 것이니
<2010. 3. 19>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3 | 신앙시 | 주여, 임하사 받으시옵소서! | 오정방 | 2015.09.15 | 242 |
| 252 | 이장시조 | 교각살우矯角殺牛의 교훈 | 오정방 | 2015.09.15 | 191 |
| 251 | 시 | <조시> 가슴 답답합니다 1 | 오정방 | 2015.09.15 | 196 |
| 250 | 현대시 | 지금도 탑동공원의 그 함성이... | 오정방 | 2015.09.15 | 253 |
| 249 | 시 | 잘 모르네 | 오정방 | 2015.09.15 | 71 |
| 248 | 현대시 | 고향에 가면 | 오정방 | 2015.09.15 | 133 |
| 247 | 시 | 시간은 | 오정방 | 2015.09.15 | 31 |
| » | 현대시 | 걱정마라! | 오정방 | 2015.09.15 | 122 |
| 245 | 시 | <추모시> | 오정방 | 2015.09.15 | 50 |
| 244 | 축시 | 그 이후, 반 백년의 날 | 오정방 | 2015.09.15 | 154 |
| 243 | 현대시 | 고국방문 | 오정방 | 2015.09.15 | 13 |
| 242 | 현대시조 | 노산 선생 묘소참배 | 오정방 | 2015.09.15 | 170 |
| 241 | 현대시조 | 통일 | 오정방 | 2015.09.15 | 49 |
| 240 | 현대시조 | 청와대 | 오정방 | 2015.09.15 | 45 |
| 239 | 현대시조 | 3행시 / 이명박 | 오정방 | 2015.09.15 | 126 |
| 238 | 현대시 | 휴전선의 흰구름 | 오정방 | 2015.09.15 | 113 |
| 237 | 현대시조 | 어머니 묘소에서 | 오정방 | 2015.09.15 | 76 |
| 236 | 현대시 | 생가生家 | 오정방 | 2015.09.15 | 54 |
| 235 | 현대시 | 내 무덤 앞에서 | 오정방 | 2015.09.15 | 174 |
| 234 | 현대시 | 고향의 숨결 | 오정방 | 2015.09.15 |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