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6 08:09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 6. 25 한국전쟁 60주년에 부쳐
                                                                        
오정방
                                                          
  
                                            
위도의 38선은 절대 움직일 수 없는 선이지만
우리의 의지와 희망과는 전혀 상관없이
강대국이 탁상위에서 그어놓은 저 휴전선,
진작에 말끔히 무너지고 없어져야 했을
안타깝고 한많은 통분의 상처뿐인 군사분계선!

김일성 도당들의 남침야욕과 상황오판으로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이 피로 얼룩졌던
저, 6. 25 한국전쟁 발발 햇수로만 어언 60주년,
피해자는 잿더미 위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건만
가해자는 총뿌리 밑에서 여전히 굶주리고 있다

언제나 선을 악으로 갚는 저  배은망덕한 자들,
줄줄은 모르고 항상 받는 것만 좋아하는 자들,
고마움은커녕 오히려 등뒤에 비수를 꽂는 자들,
휴전협정 무시하고 수시로 도발을 일삼는 자들,
세계질서도 전혀 모르는 국제사회의 낙오자들!

진정 우리 세대에 남북통일을 볼 수는 없을까?
1천만 이산 가족들 마음놓고 상봉은 안될까?
내 나라 내 땅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는 없을까?
동란중 억울하게 흘린 피의 대가는 언제쯤일까?
전쟁 회갑을 맞는 현실속에 열망되는 통일조국!

< 2010. 6. 20>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3 현대시 독수리는 낮은 곳에 둥지를 틀지 않는다 오정방 2015.08.27 175
692 수필 독일 2006 월드컵 D-30 1 오정방 2015.08.27 134
691 수필 돌아오라 펑화여! 오정방 2015.08.12 189
690 신앙시 돌아온 탕자 이야기 오정방 2015.08.17 310
689 동갑내기의 전화 오정방 2004.05.09 485
688 현대시조 동무생각 오정방 2023.08.12 14
687 현대시 동짓날 팥죽 오정방 2015.08.17 84
686 현대시 동치미 오정방 2015.08.25 86
685 동해안의 옛 기억들 오정방 2004.03.08 908
684 현대시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오정방 2015.08.29 136
683 현대시 뒤돌아보면 오정방 2015.09.15 19
682 현대시 등물 오정방 2015.09.01 135
681 현대시 등산 중에 오정방 2015.08.18 70
680 수필 등산길에서… 오정방 2015.09.25 118
679 현대시 등산로중登山路中 오정방 2015.09.01 23
678 현대시 등산화를 손질하며 오정방 2015.08.18 173
677 현대시 딸기를 따면서 오정방 2015.09.01 41
676 땅 끝까지 이르러 오정방 2004.05.09 639
675 이장시조 땡볕 오정방 2015.08.27 87
674 현대시 또 하나의 고개를 넘다 오정방 2015.08.25 88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11
전체:
19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