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시) 송암을 멀리 보내며…
             - 故 박용웅 죽마지우 靈前에!

                                 오 정 방

                                            
*
고희를 잘 넘겼고
중병도 없었는데

비보를 접하고도
믿어지지 않는 것은

등산중
심장마비라니
마음 더욱 아프다네!


*
초중고 십 수년에
주일학교 인연까지

넉달 전 만남 때도
웃음 꽃이 피더니만

무엇이
그리 급하여서
황망하게 가시었나!


*
물길이 하도 멀어
태평양은 못건너도

영전에 바친 조시
나 만난듯 읽어보고

저 세상
좋은 곳에 가서
부디 편히 쉬시게나!

< 2010. 8. 31>
................................................................................................................................
*故 柗唵 朴勇雄 재경蔚中 제5회동창회 직전 회장은 나와 울진감리교회 주일학교 때로부터
초등, 중학교 동기동창으로 지난 4월 고국방문 때도 만났다. 인품이 후덕하고 통솔력도
있어서 회장으로 2년간(2008-09) 동창회를 잘 이끌었는데 2010. 8. 30 수락산 등산중 작고
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弔詩를 보냈다. 필자는 미국 오레곤 주 포틀랜드 시에 거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현대시조 망양정望洋亭에 올라 오정방 2015.09.16 86
212 현대시조 연호정蓮湖亭을 거닐며 오정방 2015.09.16 205
211 현대시 경술국치庚戌國恥 100주년! 오정방 2015.09.16 91
» (조시) 송암을 멀리 보내며… 오정방 2015.09.16 92
209 현대시 가을을 만나고 오다 오정방 2015.09.16 57
208 현대시조 추석秋夕 1 오정방 2015.09.16 53
207 현대시 깊어가는 가을 오정방 2015.09.16 48
206 찔리면... 오정방 2015.09.16 38
205 빨리 핀 꽃이 빨리 진다 오정방 2015.09.16 157
204 생각해 보면… 오정방 2015.09.16 15
203 현대시 사랑, 천지의 주제主題 오정방 2015.09.16 78
202 …까지도 감사 오정방 2015.09.16 40
201 현대시 산다화山茶花 피는 겨울에는 오정방 2015.09.16 182
200 4행시 / 국회의원 오정방 2015.09.16 137
199 …원한다면 오정방 2015.09.16 13
198 현대시 곶감 오정방 2015.09.16 84
197 현대시 꼬마 첼리스트 오정방 2015.09.16 62
196 축시 고난을 박차고 일어서자! 오정방 2015.09.16 49
195 현대시 숭늉 오정방 2015.09.16 86
194 현대시 나이는 나이다 오정방 2015.09.16 96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7
전체:
19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