註:필자의 출신교가 300일 뒤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저출산의 여파로 폐교하는 경우가 없지 않은데 모교는 면면히 이어져 이제 1세기를 맞게되니 어찌 축하하지 않을 수 있으랴.(2011. 7. 30) ……………………………………………………………… <祝詩> 모교여, 영원무궁하라! - 爲祝 울진초등학교 開校 100주년 오 정 방 시인 산 좋고 물 좋고 인심도 좋은 고장 아름다운 울진에 터를 굳게 닦고 초등학교 문을 연지 어언 백년, 긴 세월 오랜 역사 산처럼 높도다 그 자랑스런 1세기를 더듬으며 축하의 노래 드높이 부르노니 교화 개나리꽃 활짝피어 웃고 있는 눈부시고 장하도다 우리학교 동해의 바닷물 마르지 않음같이 청사에 길이 빛날 울진초등학교여! 마음껏 뛰놀 수 있던 넓은 운동장 장래의 꿈 소중히 키운 정든교실 남녀 동문 졸업생들 만 4천 여명, 그 누구에겐들 어찌 잊힐 수 있으리 쉼없이 지나온 100년 역사에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모교여, 교목 히말라야시다의 푸름을 닮아 세세토록 무궁하고 영원하라 동해의 푸른빛 변하지 않음같이 만세, 만만세로다 울진초등학교여! ………………………………………… *개교일:1912. 5. 25 *학교소재: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중앙로 143번지 *필자:울진초등학교 제39회 졸업생 |
축시
2015.09.17 13:08
모교여, 영원무궁하라!
조회 수 290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73 | 현대시조 | 일모도원日暮途遠 | 오정방 | 2015.09.17 | 1452 |
1072 | 나체주의, 그것은 곧 자연주의다 | 오정방 | 2004.02.06 | 1434 | |
1071 | 그가 채찍을 맞고 창에 찔림은 | 오정방 | 2004.02.28 | 1426 | |
1070 | 고향의 향나무 | 오정방 | 2004.04.02 | 1311 | |
1069 | 예술과 외설 사이 | 오정방 | 2004.03.06 | 1288 | |
1068 |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3) | 오정방 | 2004.01.14 | 1242 | |
1067 | 빌라도의 오판誤判 | 오정방 | 2004.03.30 | 1166 | |
1066 |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2) | 오정방 | 2004.01.14 | 1129 | |
1065 | Re..연탄재 | 오정방 | 2004.02.12 | 1082 | |
1064 | 진부령 스키장의 추억 | 오정방 | 2004.01.09 | 1081 | |
1063 |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 오정방 | 2004.03.19 | 1074 | |
1062 |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1) | 오정방 | 2004.01.14 | 1074 | |
1061 | (풍자시)한, 민, 열의 자중지난自中之亂 | 오정방 | 2004.03.30 | 1026 | |
1060 | 잊어버린 우편번호 | 오정방 | 2004.05.21 | 986 | |
1059 |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4) | 오정방 | 2004.01.14 | 949 | |
1058 |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 오정방 | 2004.03.14 | 946 | |
1057 | 군왕일언중만금君王一言重萬金 | 오정방 | 2004.03.08 | 925 | |
1056 | 오늘따라 국수가 먹고 싶다 | 오정방 | 2004.02.06 | 921 | |
1055 | 동해안의 옛 기억들 | 오정방 | 2004.03.08 | 908 | |
1054 | 망亡자와의 통화 | 오정방 | 2004.06.04 | 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