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념시>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 3. 1 만세 운동 93년 째를 맞아

                                                                      오  정  방
                                                                
                                                    


사는날 동안 세월의 흐름을 누가 마음대로 하랴
오는 세월 막지 못하고 가는 세월 잡지 못하니
여름, 가을, 겨울은 가고 봄은 다시 찾아왔도다

기다렸던 봄이라면 3월,  우리는 이 달 첫날을
잊지 못하고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되나니
돌이켜 또 생각하게 되는 1919년 기미년 그 날!

어디 저 서울종로의 파고다 공원 뿐이었겠는가
전국 방방곡곡, 마을 곳곳에서 당당히 일어나
피를 토하듯 소리지르던 함성, 대한 독립 만세!

한일병합이란 미명으로 1910년에 빼앗긴 조국
말하기 좋아 병합이지 나라를 강탈당한 것이니
되찾기 위해 선조들은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다

경술국치의 이 뼈아픈 역사를 잊을 수 없기에
우리의 잃어버린 얼, 말, 글을 되찾아야 했기에
후손들에게 나라 없는 설움을 물려줄 수 없기에

그날에 시발된 기미독립만세운동이 밑거름되어
잃었던 나라는 되찾았고 국권은 회복되었지만
슬프도다, 역사의 교훈은 점점 퇴색하고 있으니

우주는 하나님이 지으셨고 섭리하고 운행하며
역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거룩한 그 분이매
3. 1운동을 승리케 하신 주님을 높이 찬양하세!

< 2012. 3. 1>
……………………………………………………………………
*오레곤한인회가 주최한 제93주년 3. 1절 기념식에서
  낭송한 시(2012. 2. 25 / 한인회관)   
?

  1. 祝詩 / 그 때는 점점 가까이 다가 오고

    Date2015.09.24 Category축시 By오정방 Views111
    Read More
  2. 독도가 자국땅이 아니라 말한 용감한 일본 노신사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115
    Read More
  3. 독도는 최일선最一線이다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27
    Read More
  4. 그 첫 번째 보름달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70
    Read More
  5. 친환경親環境

    Date2015.09.24 Category By오정방 Views39
    Read More
  6. 독도, 2012임진외란 壬辰外亂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59
    Read More
  7. 대나무 돗자리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92
    Read More
  8. 판단判斷

    Date2015.09.24 Category By오정방 Views41
    Read More
  9. 사투리 ‘마카’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42
    Read More
  10. 아름다운 금자탑金字塔!

    Date2015.09.24 Category축시 By오정방 Views118
    Read More
  11. 음률에 실린 고국의 정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145
    Read More
  12. 콜롬비아 강에 어둠이 덮일 때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276
    Read More
  13. 은상가은恩上加恩

    Date2015.09.24 Category신앙시 By오정방 Views418
    Read More
  14. 강물은 흘러야 제 맛이다!!

    Date2015.09.17 Category수필 By오정방 Views150
    Read More
  15. 막말

    Date2015.09.17 Category풍자시 By오정방 Views99
    Read More
  16. 손수조, 한 번 겨뤄볼만하지 않은가?

    Date2015.09.17 Category By오정방 Views131
    Read More
  17. 봄에 내리는 겨울 눈

    Date2015.09.17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147
    Read More
  18. 소망은 오직 하늘에…

    Date2015.09.17 Category축시 By오정방 Views78
    Read More
  19.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Date2015.09.17 Category By오정방 Views129
    Read More
  20. 2월 29일, 윤년

    Date2015.09.17 Category By오정방 Views1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
어제:
6
전체:
19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