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41
어제:
276
전체:
5,025,463

이달의 작가
2015.09.20 07:53

부음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음


이월란 (2015-9)

 

누군가 또 별이 되었단다

밤하늘을 보니

분명, 또 하나의 별이 떠 있다

고인의 시가 홈페이지에 걸려 있다

유고시집이 우표를 달고 왔다

더 이상 가 아니다

더 이상 詩人이 아니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행간이 말을 한다

지상의 뉴스가 취재할 수 없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땅 위의 사람들이 들을 수 없는

천국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
  • ?
    farmcreek 2016.04.10 13:35
    오랜만에.. 시를 ..감상하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1 간장종지 이월란 2008.05.09 322
750 이월란 2008.05.08 322
749 영문 수필 Course in General Linguistics 이월란 2014.05.28 321
748 세대차 이월란 2009.11.21 321
747 견공 시리즈 겨울나기(견공시리즈 32) 이월란 2009.09.23 321
746 염(殮) 이월란 2009.04.14 321
745 찬밥 이월란 2008.11.26 321
744 제1시집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5.09 321
743 제1시집 심발지진 이월란 2008.05.09 321
742 제1시집 길손 이월란 2008.05.09 321
741 견공 시리즈 뻔한 이치 (견공시리즈 102) 이월란 2011.05.10 320
740 견공 시리즈 연적을 위하여(견공시리즈 17) 이월란 2009.08.25 320
739 E.R. 하나님 이월란 2009.06.06 320
738 무거운 숟가락 이월란 2008.11.23 320
737 제1시집 핑계 이월란 2008.05.09 320
736 눈물의 미학 이월란 2008.05.09 320
735 눈물로 지은 밥 이월란 2012.02.05 319
734 詩의 체중 이월란 2009.11.25 319
733 굿 이월란 2009.11.11 319
732 투명인간 이월란 2009.07.29 319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