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24 07:38

그 첫 번째 보름달

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첫 번째 보름달
오정방


인류 최초로 저 달에다 첫발을 내디딘
미국의 우주비행사인 영웅
닐 암스트롱이 가고난 뒤*
그 첫 번째 보름달이 청청한 밤하늘에
보란듯이 높이 밝게 떠올랐다
때마침 불루 문*
그를 생각하며 자세히 바라본다
어딘가에 그의 흔적 보이는듯도 하나
더 이상 계수나무는 보이지 않는구나

‘인간은 비록
작은 발자국을 남겼을 뿐이나
인류에겐 커다란 도약이 되었다’는
그의 명언 한 번 더 되새기게 하는 밤

달은 내일도 제 궤도를 따라
보여지는 모습은 좀 다를지라도
한 순간의 쉼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해진 시간에 어김없이 떠오를 것이다

<2012. 9. 1>
……………………………………
*Neil Armstrong(1930. 8. 5 - 2012. 8. 25)
*Blue Moon: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로 뜬 달. 색깔과는 무관.

?

  1. 은상가은恩上加恩

    Date2015.09.24 Category신앙시 By오정방 Views420
    Read More
  2. 콜롬비아 강에 어둠이 덮일 때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276
    Read More
  3. 음률에 실린 고국의 정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145
    Read More
  4. 아름다운 금자탑金字塔!

    Date2015.09.24 Category축시 By오정방 Views118
    Read More
  5. 사투리 ‘마카’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43
    Read More
  6. 판단判斷

    Date2015.09.24 Category By오정방 Views41
    Read More
  7. 대나무 돗자리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92
    Read More
  8. 독도, 2012임진외란 壬辰外亂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60
    Read More
  9. 친환경親環境

    Date2015.09.24 Category By오정방 Views39
    Read More
  10. 그 첫 번째 보름달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70
    Read More
  11. 독도는 최일선最一線이다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27
    Read More
  12. 독도가 자국땅이 아니라 말한 용감한 일본 노신사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115
    Read More
  13. 祝詩 / 그 때는 점점 가까이 다가 오고

    Date2015.09.24 Category축시 By오정방 Views111
    Read More
  14. 차라리 한 줄기 바람이었다고 생각하거라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2
    Read More
  15. 은혜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58
    Read More
  16. 과삼공칠過三功七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40
    Read More
  17. <추모시> 이 나라 잘되도록 굽어 살피소서!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조 By오정방 Views102
    Read More
  18. 시사시/ 제18대 대통령 후보 박문수

    Date2015.09.24 Category By오정방 Views156
    Read More
  19. 가을맞이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 By오정방 Views32
    Read More
  20. 그 사이에 흘러간 이만큼의 세월

    Date2015.09.24 Category현대시조 By오정방 Views6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1
전체:
19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