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강의 추억
오정방
길고, 길고, 길어서 여덟나라를 거쳐
유유히 흐르는 다뉴브 강
그 강을 사이에 두고
한 쪽으로 고도인 부다와
다른 한 쪽으로 신도시인 페스트가
함께 합병하여 이룬
항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작은 파리’란 별명을 가진
바로 그 부다페스트를 만나
마침내 절경을 만들어 낸
아름다운 다뉴브 강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이 강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였으며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이 강을 앞에두고 찬가를 불렀던가
나 또한
이 다뉴브 강을 바라보며
'강중의 강'이라고
최대의 찬사를 보태기 위해
강물처럼 흘러흘러 거기까지 갔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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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안총文大安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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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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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百意終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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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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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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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춤 한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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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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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불혹不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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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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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나무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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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마침내 독도에 이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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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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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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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흘러간 이만큼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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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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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시/ 제18대 대통령 후보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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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 이 나라 잘되도록 굽어 살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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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삼공칠過三功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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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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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한 줄기 바람이었다고 생각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