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24 07:44

11,172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1,172
    - 제566돌 한글날에

오정방


한글, 성군 세종대왕이 창제하여 반포한 훈민정음
시대를 따라서 언문 반절 국문을 거쳐
한글이라고 자리 잡아 오늘에 이른 우리 글자
갈고 닦고 보듬어서
후세에 길이길이 물려줘야할 최고의 유산

전 세계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문자 한글
닿소리 홀소리 자모 문자 모두 24자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글자 수 총 11,172자

이 총 글자 11,172자 속에는
꽃들의 이름도 있고 나무들의 이름도 있고
새들의 이름도 있고 물고기들의 이름도 있고
산들의 이름도 있고 강들의 이름도 있고
곤충들의 이름도 있고 별들의 이름도 있고
각 나라의 이름도 있고 임금들의 이름도 있고
선생님들의 이름도 있고 동무들의 이름도 있고
남자들의 이름도 있고 여자들의 이름도 있고
아버지의 이름도 있고 어머니의 이름도 있고
너의 이름도 있고 나의 이름도 있다

쓸 수 있는 것은 다 말로 할 수 있고
말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적을 수 있는
한글, 참 잘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고유 글자

<2012. 10. 9>
……………………………………………………
*한글은 이조 제4대 세종대왕이 1446년에 창제 반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독도여 굳세어라 오정방 2004.05.09 470
112 5월의 신록 오정방 2004.05.09 606
111 땅 끝까지 이르러 오정방 2004.05.09 639
110 오산誤算 오정방 2004.05.09 632
109 앞만 보고 가는 세월 오정방 2004.05.09 708
108 안될 것은 안되는 것이다 오정방 2004.05.09 521
107 나의 동해송東海頌 오정방 2004.05.09 801
106 고속철 시대에 오정방 2004.04.02 817
105 고향의 향나무 오정방 2004.04.02 1311
104 빌라도의 오판誤判 오정방 2004.03.30 1166
103 불완전한 인간 오정방 2004.03.30 752
102 (풍자시)한, 민, 열의 자중지난自中之亂 오정방 2004.03.30 1026
101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오정방 2004.03.19 1074
100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오정방 2004.03.14 946
99 내게도 보내지 못한 편지가 있다 오정방 2004.03.14 755
98 동해안의 옛 기억들 오정방 2004.03.08 908
97 군왕일언중만금君王一言重萬金 오정방 2004.03.08 925
96 예술과 외설 사이 오정방 2004.03.06 1288
95 그가 채찍을 맞고 창에 찔림은 오정방 2004.02.28 1426
94 (풍자시) "아예, 돈 상자를 따로 만들지 그래!" 오정방 2004.02.26 812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3
전체:
19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