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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보(林步) 시인의 ‘팬티’를 읽다가…

오정방


프랑스에 랭보 시인이 있다면
한국에는 임 보 시인이 있다
랭보가 상징주의 시인이라면
임 보는 낭만주의 시인이다

그가 쓴  ‘팬티’를 읽어 봤는가
문정희 시인의 ‘치마’를 읽다가
즉흥적으로 그가 써내려갔을 시
누가 이런 걸작을 쓸 수 있으랴

그의 시는 우선 재미 있고 쉬워
독자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다
그의 시는 다분히 풍자적이고
그 풍자시의 바탕은 사랑이다

오늘 그의 시 ‘팬티’를 읽다가
무릎을 탁 치며 그를 생각한다
이만한 시를 쓸 수 있는 시인은
만인의 애인 되기에 넉넉하다!

< 2013. 8. 12>
……………………………………
*임 보(1940~  )
본명:姜洪基/시인/문학박사/충북대 국문과 교수 역임
시집 <임보의 시들 • 59-74><山房動動><木馬日記>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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