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임 보(林步) 시인의 ‘팬티’를 읽다가…

오정방


프랑스에 랭보 시인이 있다면
한국에는 임 보 시인이 있다
랭보가 상징주의 시인이라면
임 보는 낭만주의 시인이다

그가 쓴  ‘팬티’를 읽어 봤는가
문정희 시인의 ‘치마’를 읽다가
즉흥적으로 그가 써내려갔을 시
누가 이런 걸작을 쓸 수 있으랴

그의 시는 우선 재미 있고 쉬워
독자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다
그의 시는 다분히 풍자적이고
그 풍자시의 바탕은 사랑이다

오늘 그의 시 ‘팬티’를 읽다가
무릎을 탁 치며 그를 생각한다
이만한 시를 쓸 수 있는 시인은
만인의 애인 되기에 넉넉하다!

< 2013. 8. 12>
……………………………………
*임 보(1940~  )
본명:姜洪基/시인/문학박사/충북대 국문과 교수 역임
시집 <임보의 시들 • 59-74><山房動動><木馬日記> 등 다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3 이장시조 연민憐憫 오정방 2015.09.14 27
992 (17자시)아내 2 오정방 2015.08.13 28
991 (17자시)행복 2 오정방 2015.08.13 28
990 현대시 11월 종야終夜에 오정방 2015.08.13 28
989 현대시 안개낀 아침 오정방 2015.08.17 28
988 현대시 독도만세獨島萬歲! 오정방 2015.08.17 28
987 현대시 고국방문을 마치고 오정방 2015.09.15 28
986 편견의 안경을 벗자 오정방 2023.08.12 28
985 현대시 독도에 처음 가십니까? 오정방 2015.08.17 29
984 신앙시 무더위도 감사해 오정방 2015.08.18 29
983 신앙시 하나님을 인하여 오정방 2015.08.25 29
982 신앙시 위대한 초청장 오정방 2015.08.29 29
981 현대시 식목植木 오정방 2015.09.16 29
980 풍자시 이대로는 곤란합니다 오정방 2015.09.17 29
979 <조시> 주님 품 안에서 영생의 기쁨을! 오정방 2023.08.12 29
978 현대시조 <추모시> 나라를 굽어살피소서! 오정방 2023.08.12 29
977 낙엽落葉 오정방 2015.08.13 30
976 현대시 마음을 주었다가 혹 돌려받지 못한다해도 오정방 2015.08.13 30
975 현대시 기다림에 대하여 오정방 2015.08.17 30
974 현대시 독도는 최일선最一線이다 오정방 2015.09.24 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22
어제:
115
전체:
197,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