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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어찌 찬양 아니할 수 있으리!

오정방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진정을 다해 마음껏 찬양드리세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창조주
입술과 혀와 목청을 지으신 그 분
많은 물소리처럼 다가 서시는 그 분께
어찌 찬양 아니할 수 있으리
목소리 드높여 다같이 힘써 찬송하세!

죽었던 영혼 보혈로 구원 받은 기쁨
언제나 충만한 주님의 은총 넘치는데
우리 인생의 대장되시는 예수님께
그 높으신 성호를 길이 송축하며
신실하고 자비로우심을 생각할 때에
어찌 찬양 아니할 수 있으리
갑절로 감사하며 존귀를 올려 드리세!

우리의 소망은 오직 하늘에 있나니
가야할 하늘의 참 주인이시요
분명히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면서
어떤 경우에도 동행하시는 성령님께
허락하신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어찌 찬양 아니할 수 있으리
할렐루야 찬양으로 영광 돌려 드리세!

< 2013. 11. 1>
…………………………………………………………….
*필자가 섬기고 있는 온누리성결교회(오레곤주 포틀랜드 소재)에서
11월 1일(금) 저녁에 전교회적으로 준비한 ‘가을 음악회’에서 낭송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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